'MIL전 최악의 피칭' 김광현, 10일 다저스전 선발 등판 취소…불펜 대기
입력 : 2021.09.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의 선발 등판이 취소됐다.

‘MLB.com’ 재커리 실버 세인트루이스 전담 기자는 8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김광현은 오늘 불펜 대기할 예정이다. 추가로 우완투수 제이크 우드포드가 선발투수들과 타격연습을 했다. 10일 선발이 아직 전해지지 않았지만, 이를 통해 알 수 있을 것”고 전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오는 다저스 4연전 선발 로테이션을 발표했고, 김광현은 10일 선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마이크 쉴트 감독은 이는 변동 사항이 있다고 전했고, 이날 김광현을 불펜으로 이동시켰다. ‘MLB.com’도 10일 선발을 김광현에서 TBD(추후 공개)로 바꿔놓았다.

김광현은 지난 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 경기에서 1.2이닝 동안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1탈삼진 4실점으로 최악의 피칭을 하고 시즌 7패를 떠안았다. 결국 이 경기가 김광현을 불펜으로 내려보냈다.

김광현은 올 시즌 22경기에 등판해 99.1이닝동안 6승 7패 ERA 3.53 76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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