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9회 4득점을 올리며 막판 뒤집기에 성공,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았다.
샌프란시스코는 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원정경기에서 7-4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를 선발로 내세웠다. 4회까지 안타 2개만을 내주며 호투를 펼쳤지만, 5회에 위기를 맞았다.
데스클라파니는 연속 3안타 포함 4안타, 1실점을 허용했고, 주자 만루를 남기고 마운드를 잘린 가르시아로 교체했다. 가르시아는 데스클라파니의 주자 2명을 추가로 불러들였고, 0-3으로 끌려갔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 브랜든 벨트,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연속 안타로 바로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후속타자 브랜든 크로포드가 쓰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경기를 곧바로 동점으로 만들었다.하지만 6회말, 엘리아스 디아즈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으며 리드를 다시 내줬다.
샌프란시스코는 이후 좀처럼 불펜을 공략하지 못했지만, 9회초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버스터 포지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고, 타일로 에스트라다, 벨트, 웨이드 주니어가 연속 3안타를 치며 앞서 나갔다. 이후 에반 롱고리아가 좌중간을 꿰뚫는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7-4까지 벌렸다.
역전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는 마무리 제이크 맥기를 마운드에 올렸고, 맥기는 세타자를 깔끔하게 범타 처리해 팀의 승리를 지켰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처음으로 시즌 90승(50패)째를 올렸다. 또, 2위 LA 다저스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게이브 캐플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는 매우 힘들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엄청난 정신력으로 이겨냈다.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9회에 6할 타율(15타수 9안타)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웨이드 주니어는 “의도하지는 않았다. 팀이 이길 수 있게 돕는 것이 나의 일이다. 앞으로는 경기 초반부터 좋은 타격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샌프란시스코는 9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원정경기에서 7-4로 승리를 거뒀다.
이날 샌프란시스코는 앤서니 데스클라파니를 선발로 내세웠다. 4회까지 안타 2개만을 내주며 호투를 펼쳤지만, 5회에 위기를 맞았다.
데스클라파니는 연속 3안타 포함 4안타, 1실점을 허용했고, 주자 만루를 남기고 마운드를 잘린 가르시아로 교체했다. 가르시아는 데스클라파니의 주자 2명을 추가로 불러들였고, 0-3으로 끌려갔다.
샌프란시스코는 6회 브랜든 벨트,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의 연속 안타로 바로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후속타자 브랜든 크로포드가 쓰리런 홈런을 쏘아 올리며 경기를 곧바로 동점으로 만들었다.하지만 6회말, 엘리아스 디아즈에게 솔로포를 얻어맞으며 리드를 다시 내줬다.
샌프란시스코는 이후 좀처럼 불펜을 공략하지 못했지만, 9회초 대량득점에 성공했다. 선두타자 버스터 포지가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고, 타일로 에스트라다, 벨트, 웨이드 주니어가 연속 3안타를 치며 앞서 나갔다. 이후 에반 롱고리아가 좌중간을 꿰뚫는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7-4까지 벌렸다.
역전에 성공한 샌프란시스코는 마무리 제이크 맥기를 마운드에 올렸고, 맥기는 세타자를 깔끔하게 범타 처리해 팀의 승리를 지켰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승리로 올 시즌 메이저리그 처음으로 시즌 90승(50패)째를 올렸다. 또, 2위 LA 다저스와의 격차를 1.5경기로 벌리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켰다.
게이브 캐플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는 매우 힘들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았고, 엄청난 정신력으로 이겨냈다. 만족스러운 경기였다”고 전했다.
이번 시즌 9회에 6할 타율(15타수 9안타)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웨이드 주니어는 “의도하지는 않았다. 팀이 이길 수 있게 돕는 것이 나의 일이다. 앞으로는 경기 초반부터 좋은 타격을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