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토론토 블루제이스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를 넘어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에 올랐다.

게레로 주니어는 14일(한국시간)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는 6회말 상대 좌완투수 애덤 콘리를 상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쏘아 올렸다. 게레로 주니어는 이 홈런으로 시즌 45호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게레로 주니어는 드디어 오타니를 넘어서게 됐다. 최근 오타니의 홈런 페이스가 크게 꺾였고, 그사이 메이저리그 홈런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게레로 주니어의 최근 홈런페이스가 좋다. 최근 7경기에서 홈런 5개를 쏘아 올렸다. 홈런 단독 선두와 함께 만 22세 이하 최다 홈런 공동 3위에도 이름을 올렸다. 에디 메튜스와 조 디마지오에 이어 3위이고, 레전드 포수 쟈니 벤치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또, 이 홈런으로 명예의 전당 헌액자인 아버지 게레로 시니어의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인 44홈런도 넘어섰다.

토론토는 이 홈런으로 탬파베이에 8-0으로 크게 앞서 시즌 4연승과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단독 선두를 눈앞에 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