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G 피홈런 13개’ NYY 히니, PS 앞두고 마이너리그 강등
입력 : 2021.09.3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뉴욕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좀처럼 활약하지 못하고 있는 앤드류 히니가 결국 마이너리그로 향하게 됐다.

양키스는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조나단 로아이시가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다. 그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히니를 구단 산하 트리플A 스크랜튼 윌크스-배리 레일 라이더스로 내려보냈다”고 발표했다.

히니는 지난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양키스 유니폼을 입었다. 양키스는 당시 팀 내 유망주 순위 27위 우완 잰슨 정크와 30위권 밖 엘비스 페게로를 LA 에인절스에 내주고 히니를 영입했다.

선발 로테이션에 좌완 투수가 조건 몽고메리 한 명뿐인 양키스는 히니가 로테이션의 한 자리 혹은 롱릴리프 역할을 맡아주길 바랐다.

하지만 히니는 양키스 유니폼을 입고 더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2경기(선발 5경기) 35.2이닝 2승 2패 ERA 7.32, 특히 피홈런 13개를 기록하며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양키스는 현재 90승 67패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1위에 오르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눈앞에 뒀다. 히니는 포스트시즌 직전 마이너리그로 내려가면서 가을 야구 로스터에 들기 쉽지 않아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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