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 연기' 휴스턴 vs 화이트삭스 ALDS 4차전, 또 다른 변수가 된 휴식
입력 : 2021.10.1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날 예정되어 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4차전 경기가 우천 연기됐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릴 예정이던 4차전 경기가 궂은 날씨로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연기된 경기는 오는 13일 3시에 같은 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13일에 이동일로 인해 휴식을 할 예정이었지만, 4차전을 화이트삭스가 승리 시 바로 휴스턴에서 5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하루 휴식을 가지게 된 양 팀 감독은 기자회견장에서 모두 밝은 표정을 띠었다.

휴스턴 더스티 베이커 감독은 “사무국의 빠른 결정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양 팀 모두에게 불펜의 휴식을 줄 수 있지만, 그 효과는 우리 팀이 더 크게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발투수에 대해서는 “추후 다시 발표 예정이다”고 밝혔다. 1차전에서 완벽한 투구를 한 랜스 맥컬러스 주니어가 4일 휴식 후 등판도 가능한 상황이다.

화이트삭스 토니 라 루사 감독 역시 “이번 휴식으로 내일 우리는 더욱 좋은 야구를 할 수 있을 것”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라 루사 감독은 선발투수를 교체하지 않고, 카를로스 로돈을 그대로 4차전 선발로 내세웠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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