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 감독 선임 눈앞…쇼월터-에스파다 최종 후보 올라
입력 : 2021.12.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뉴욕 메츠가 새로운 사령탑 선임을 눈앞에 뒀다.

‘뉴욕 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는 13일(한국시간) “벅 쇼월터 전 볼티모어 감독과 조 에스파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벤치 코치가 최종 감독직 후보에 올랐다”고 전했다.

메츠는 이미 이 두 명과 1차 면접을 진행했다. 1차 면접에는 브래드 오스머스 전 에인절스 감독, 맷 콰트라로 탬파베이 레이스 벤치코치, 밥 겔런 LA 다저스 벤치코치 등이 포함됐다.

현지 언론은 빅리그에서 감독직을 오랫동안 맡았던 쇼월터 전 감독이 포함된 것은 전혀 놀라운 일이 아니라고 설명했고, 에스파다가 최종 후보에 오른 것은 흥미롭다고 보도했다.

쇼월터 전 감독은 20년 동안 4개의 팀에서 메이저리그 사령탑을 맡았고, 1,551승을 거둔 레전드 감독이다.

반면, 에스파다 코치는 감독을 맡은 적이 없다.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3루 주루코치를 맡았고, 뉴욕 양키스를 거쳐 휴스턴에서 벤치 코치직을 지내고 있다.

뉴욕 포스트는 최종 후보에 몇 명이 포함되었는지 따로 밝히지는 않았고, 최종 면접에는 메츠 스티브 코헨 구단주가 직접 참가할 예정이고, 이번 주 안에 감독 선임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