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락아웃' MLB 사무국, 직장 폐쇄에도 벌랜더 계약 공식 승인
입력 : 2021.12.1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저스틴 벌랜더의 2년 계약이 공식화됐다.

‘ESPN’ 버스터 올니 기자는 14일(이하 한국시간) 개인 트위터를 통해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휴스턴과 벌랜더의 2년 5,000만 달러 계약을 공식 승인했다. 사무국과 선수노조는 최종 세부 사항에 대해 작업했다”고 전했다.

메이저리그는 현재 락아웃 상황으로 직장폐쇄 상태로 자유계약(FA) 선수와 계약과 트레이드가 막혀 있다.

‘MLB 네트워크’ 존 헤이먼 칼럼리스트는 “현재 메이저리그는 락아웃 상황이지만, 휴스턴이 벌랜더와의 계약서를 락아웃 전인 지난 2일 사무국에 전달했다. 이로써 이 계약은 2022시즌 동안 유효하다”고 밝혔다.

공식적인 발표가 없었던 이유는 계약서상의 용어에 양측에 차이가 있어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함이었다고 알려졌다. 하지만 선수와 구단은 합의를 끝냈고, 정식 계약으로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토미 존 수술로 지난 시즌을 통째로 날린 벌랜더는 다시 한번 휴스턴 유니폼을 입게 됐다. 그는 통산 454경기 2,988이닝을 소화하며, 226승 129패 ERA 3.33 3,013탈삼진을 기록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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