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윌리엄스 전 감독, 김하성의 샌디에이고 3루 코치 부임 유력
입력 : 2021.12.1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2년 동안 KBO 리그에서 기아 타이거즈 사령탑이었던 맷 윌리엄스 전 감독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합류할 예정이다.

미국 ‘샌디에이고 유니온-트리뷴’은 17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윌리엄스가 샌디에이고의 새로운 3루 코치 겸 내야 코치로 합류할 예정이다. ”이라고 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최근 밥 멜빈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았고, 윌리엄스 전 감독이 미국으로 돌아가자 언론들은 친분이 있던 두 사람이 다시 만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윌리엄스 전 감독은 2014년부터 워싱턴 내셔널스를 이끌며 디비전시리즈 우승을 이끌며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되기도 했던 명장이다. 이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에서 3루 주루코치직을 맡았고, 이후 한국땅을 밟았다.

KBO 리그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이진 못했다. 첫해에는 73승 71패로 6위, 올해는 58승 10무 76패로 9위 굴욕을 맛봤고, 결국 결별했다.

한편, 2020년 한국에서 적으로 만났던 윌리엄스 전 감독과 김하성은 한 팀에서 만나게 됐다. 당시 김하성은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 후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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