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선수협회가 첫 만남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선수협회는 새로운 CBA(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 타결을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직장폐쇄로 모든 업무가 종료됐다. 이에 모든 FA 계약이 멈췄고, 윈터미팅 또한 열리지 못했다.
‘ESPN’ 제시 로저스 기자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MLB 사무국과 선수협회가 락아웃 이후 처음으로 만났다. 이날은 일정 수립, 특별 행사, 마약 및 가정 폭력 정책과 같은 비교적 핵심이 아닌 몇 가지 문제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고 전했다.
핵심 사안이란 사치세, FA 서비스 타임, 연봉 조정, 탱킹, 포스트시즌 확대, 내셔널리그 지명타자제도 도입, 최저연봉 인상 등이다.
서비스 타임과 관련해 구단들은 풀타임 6시즌 혹은 29.5세가 되면 FA 자격을 부여하자 했지만, 노조는 5시즌을 주장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신인선수의 FA 기간을 늘리기 위해 시즌 개막 몇 주가 지난 뒤 빅리그 콜업을 진행한다. 이에 선수들이 불판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선수협회는 탱킹으로 인해 정상급 선수들을 제외하면 제대로 된 연봉을 받지 못한다 주장하고 있다. 절반 정도의 팀이 경기력을 훼손하기도 한다고 의견을 냈지만, 구단들은 트레이드와 콜업은 그들의 고유 업무이자 권리라고 주장했다.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와 브루스 마이어 선수협회 수석 협상가는 빠르게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1월 이내에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면 2월에 열릴 예정인 스프링캠프 또한 진행되지 못할 수 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이보다 더 길어지면 개막도 연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일 메이저리그 30개 구단과 선수협회는 새로운 CBA(Collective Bargaining Agreement) 타결을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결국 직장폐쇄로 모든 업무가 종료됐다. 이에 모든 FA 계약이 멈췄고, 윈터미팅 또한 열리지 못했다.
‘ESPN’ 제시 로저스 기자는 지난 19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MLB 사무국과 선수협회가 락아웃 이후 처음으로 만났다. 이날은 일정 수립, 특별 행사, 마약 및 가정 폭력 정책과 같은 비교적 핵심이 아닌 몇 가지 문제에 대한 대화가 오갔다”고 전했다.
핵심 사안이란 사치세, FA 서비스 타임, 연봉 조정, 탱킹, 포스트시즌 확대, 내셔널리그 지명타자제도 도입, 최저연봉 인상 등이다.
서비스 타임과 관련해 구단들은 풀타임 6시즌 혹은 29.5세가 되면 FA 자격을 부여하자 했지만, 노조는 5시즌을 주장했다. 메이저리그 구단들은 신인선수의 FA 기간을 늘리기 위해 시즌 개막 몇 주가 지난 뒤 빅리그 콜업을 진행한다. 이에 선수들이 불판을 품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선수협회는 탱킹으로 인해 정상급 선수들을 제외하면 제대로 된 연봉을 받지 못한다 주장하고 있다. 절반 정도의 팀이 경기력을 훼손하기도 한다고 의견을 냈지만, 구단들은 트레이드와 콜업은 그들의 고유 업무이자 권리라고 주장했다.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와 브루스 마이어 선수협회 수석 협상가는 빠르게 협상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1월 이내에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면 2월에 열릴 예정인 스프링캠프 또한 진행되지 못할 수 있다. 'ESPN' 등 현지 언론은 이보다 더 길어지면 개막도 연기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