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멜빈호, 2022시즌 코칭스태프 확정…윌리엄스-서벨리 포함
입력 : 2021.12.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밥 멜빈 신임 감독과 함께 팀을 이끌 코치진을 확정 지었다.

샌디에이고는 21일(한국시간) 전 신시내티 감독 브라이언 프라이스를 코칭스태프 수석 자문으로 영입하면서 코칭스태프진 영입을 마무리했다.

샌디에이고는 시즌 종료 후 성적 부진을 이유로 제이스 팅글러 감독을 경질했고, 오클랜드 애슬래틱스에서 긴 시간 좋은 모습을 보였던 멜빈 감독을 선임했다.

멜빈 감독은 오클랜드에서 그를 보좌했던 라이언 크리스텐슨 코치를 벤치 코치로, KBO리그 KIA 타이거즈의 감독이었던 맷 윌리엄스를 3루 코치로 선임했다. 또한, 데이비드 마시아스 코치가 1루 코치를 맡는다.

새로운 타격 코치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타격 인스트럭터 역할을 하던 마이크 브르더가, 투수코치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에서 긴 시간 일했던 루벤 니에블라가 맡는다.

이어 피츠버그 파이리츠 시절 강정호와 함께 뛰었던 프란시스코 서벨리가 포수 인스트럭터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다.

멜빈 감독은 코치진을 선임하면서 균형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타격에 임하는 나의 자세가 약간 구식이라고 생각했다. 맷 윌리엄스 코치와 같은 사람이 옆에 있으면 균형을 맞출 수 있다고 생각했다. 이는 타격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A.J. 프렐러 사장은 “경험 많은 코치들과 어린 코치들이 서로 어우러져서 좋은 시너지를 낼 것으로 생각한다. 각자 맡은 바 외에도 서로 공유한다면 우리는 더 좋은 팀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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