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완 부족한 세인트루이스, 커쇼 영입으로 로테이션 강화해야”…美 매체의 제안
입력 : 2021.12.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왼손 선발투수 영입에 나설까.

세인트루이스는 지난 시즌 김광현과 존 레스터, J.A 햅을 모두 떠나보내면서 현재 로스터에 좌완 선발이 락아웃 이전 영입한 스티븐 마츠 뿐이다.

아담 웨인라이트, 잭 플래허티, 마일스 마이콜라스, 다코다 허드슨, 마츠가 로테이션을 채울 것으로 보이고, 5선발로 요한 오비에도, 알렉스 레예스, 제이크 우드포드 등이 나설 수 있다.

하지만 미국 ‘팬사이디드’는 “세인트루이스는 많은 선발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5선발로 뛸 수 있는 선수들 모두 우완투수다. 그들은 FA 클레이튼 커쇼를 영입해 이 단점을 고쳐야 한다”고 보도했다.

커쇼는 14년 동안 LA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뛴 베테랑 좌완이다. 그는 통산 379경기 2454.2이닝 185승 84패 ERA 2.49 2,670탈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다소 주춤한 커쇼는 22경기 121.2이닝 10승 8패 ERA 3.55 144탈삼진의 성적을 남기고 FA 시장에 나왔다.

커쇼는 현재 텍사스 레인저스와 다저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팬사이디드’는 락아웃 이후 세인트루이스가 영입 전쟁에 참전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 매체는 “세인트루이스가 포스트시즌을 맛봤지만, 아쉬웠던 시즌이었다. 변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커쇼를 영입해 로테이션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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