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2021년 메이저리그에 도전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은 기대 이하의 시즌을 보냈다. 수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였지만, 타격감은 좀처럼 올라오지 않았다.
미국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31일(한국시간) 김하성의 시즌을 돌아봤다. 이 매체는 “김하성은 수비에서 메이저리그 평균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그의 방망이는 차갑게 식었다”고 보도했다.
김하성은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맺었다. 그는 본 포지션인 유격수 외에도 2루와 3루를 오가며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좋은 수비 능력을 뽐냈다.
그는 2루에서 DRS(Defensive Runs Saved) 5, 유격수에서 DRS 9, 3루에서 DRS 4를 기록하며 세 포지션 모두에서 효과적으로 수비했다.
그러나 타격에서는 타율 0.202 8홈런 34타점 OPS 0.622에 그쳤다. 메이저리그의 빠른 공에 압도당했고, 구속에 타이밍을 놓쳐 변화구 공략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트레이드 마감일에 애덤 프레이저가 팀에 합류하면서 김하성은 벤치에 앉는 일이 많아졌고, 전반기 201타석에서 후반기 97타석으로 급감했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위해 2,8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수비에선 뛰어났지만, 타격 부진으로 구단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가 유틸리티 선수로 메이저리그 평균치가 되려면 타격에서 엄청난 발전을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국 ‘샌디에이고 유니온 트리뷴’은 31일(한국시간) 김하성의 시즌을 돌아봤다. 이 매체는 “김하성은 수비에서 메이저리그 평균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러나 그의 방망이는 차갑게 식었다”고 보도했다.
김하성은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와 계약을 맺었다. 그는 본 포지션인 유격수 외에도 2루와 3루를 오가며 유틸리티 플레이어로 좋은 수비 능력을 뽐냈다.
그는 2루에서 DRS(Defensive Runs Saved) 5, 유격수에서 DRS 9, 3루에서 DRS 4를 기록하며 세 포지션 모두에서 효과적으로 수비했다.
그러나 타격에서는 타율 0.202 8홈런 34타점 OPS 0.622에 그쳤다. 메이저리그의 빠른 공에 압도당했고, 구속에 타이밍을 놓쳐 변화구 공략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트레이드 마감일에 애덤 프레이저가 팀에 합류하면서 김하성은 벤치에 앉는 일이 많아졌고, 전반기 201타석에서 후반기 97타석으로 급감했다.
이 매체는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위해 2,800만 달러를 투자했다. 수비에선 뛰어났지만, 타격 부진으로 구단의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그가 유틸리티 선수로 메이저리그 평균치가 되려면 타격에서 엄청난 발전을 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