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소프트뱅크, 갈비스 이어 ‘ML 52승 투수’ 챗우드 영입 완료
입력 : 2021.12.3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일본 프로야구(NPB)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메이저리그 통산 52승 타일러 챗우드를 영입했다.

일본 ‘야후 재팬’은 31일(한국시간) “소프트뱅크가 시카고 컵스에서 다르빗슈 유(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한솥밥을 먹었던 챗우드를 영입했다”고 보도했다.

챗우드는 2008년 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LA 에인절스의 지명을 받았다. 그는 2011년 처음 데뷔전을 치렀고, 시즌 종료 후 포수 크리스 아이아네타와 트레이드되며 콜로라도 로키스에 입단했다.

그는 2016년 쿠어스 필드를 홈으로 쓰며 12승 9패 ERA 3.87 117탈삼진을 기록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하지만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고, 시카고 컵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거쳐 일본야구를 경험하게 됐다.

챗우드는 지난 시즌 토론토와 샌프란시스코에서 뛰며 모두 불펜투수로 등판해 32경기 32이닝 1승 3패 ERA 5.63 1세이브 38탈삼진을 기록했다. 그는 10년 동안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229경기 52승 60패 5세이브 ERA 4.45의 기록을 남겼다.
3
소프트뱅크는 닉 마르티네스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떠나보냈지만, 메이저리그 출신 내야수 프레디 갈비스를 영입했고, 챗우드까지 팀에 합류하면서 선수 측을 보강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