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외야수’ 애덤 이튼, 은퇴 고려 중…LAA와 코치직 논의
입력 : 2022.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베테랑 외야수 애덤 이튼이 은퇴를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디 어슬래틱’ 켄 로젠탈 기자는 “이튼이 현재 은퇴를 고려하고 있다. 2021년 소속팀이었던 LA 에인절스가 그에게 코치직을 제안했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다.

이튼은 201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삼각 트레이드를 통해 이튼은 시카고 화이트삭스로 이적했다.

그는 화이트삭스에서 주전 중견수로 거듭났다. 타율 3할과 함께 3루타 10개로 메이저리그 1위에 올랐고, 단숨에 팀의 리드오프가 됐다. 2014년과 2015년에는 두 자릿수 홈런까지 때려내며 장타력까지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2016년 시즌 종료 후 루카스 지올리토 트레이드 때 워싱턴 내셔널스로 건너왔고, 이튼은 2019년 팀의 월드시리즈 우승을 도우며 창단 첫 우승의 주역이 됐다.

하지만 이후 내리막을 걸었고, 화이트삭스와 에인절스에서 연달아 방출당하며 지난해 8월 FA 신분이 됐다. 그는 통산 914경기 타율 0.276 66홈런 950안타 319타점 566득점 87도루 OPS 0.763을 기록했다.

미국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 제프 플레처 기자는 “에인절스가 현재 필 네빈, 벤지 길, 빌 하셀먼을 코치로 고용했지만, 아직 코칭스태프 자리에 한 자리가 남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튼 역시 후보에 있지만, 확실하진 않은 상황”이라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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