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김하성 전 코치’ 웨인 커비, 쇼월터 감독 부름 받았다...1루코치 예정
입력 : 2022.01.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떠난 웨인 커비 코치가 뉴욕 메츠 1루 코치직을 맡을 예정이다.

미국 ‘뉴욕 포스트’을 비롯한 여러 언론들은 6일(이하 한국시간) “커비 코치가 메츠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벅 쇼월터 감독과 볼티모어 오리올스 시절 함께 긴 시간을 보냈다”고 전했다.

커비 코치는 클리블랜드 가디언즈와 LA 다저스, 메츠에서 8년간 선수 생활을 했지만, 좋은 모습을 보이진 못했고, 통산 타율 0.252 14홈런을 기록한 후 은퇴를 선언했다.

2006년부터 커비 코치는 텍사스 레인저스에서 외야 겸 베이스러닝 코디네이터로 일하며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그는 2011년 쇼월터 감독의 부름을 받아 볼티모어의 1루 코치직을 맡았고, 8년 동안 팀에 머물렀다. 2016년부터 볼티모어에 입단한 김현수를 지도하기도 했다.

커비 코치는 2019년 시즌 종료 후 제이스 팅글러 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에 의해 2020시즌 샌디에이고 1루 코치직을 수행했다. 지난 시즌에는 빅리그 진출에 성공한 김하성을 지도하며 한국 팬들에게 많이 이름을 알렸다.

이후 밥 멜빈 감독이 샌디에이고에 새로 부임하면서 팀을 떠나게 됐고, 다시 한번 쇼월터 감독의 부름으로 그의 선수 시절 마지막 팀인 메츠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메츠는 지난 5일 조이 코라 코치를 3루 코치로 선임한 데 이어 커비 코치 영입까지 눈앞에 두며 코칭스태프 선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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