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통계업체, “류현진, 가우스먼-베리오스에 이은 3선발…12승 거둘 것” 전망
입력 : 2022.01.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미국 야구 통계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이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다가오는 시즌 성적을 예상했다.

‘팬그래프닷컴’은 7일(한국시간) ‘Zips’ 프로그램을 통해 2022시즌 토론토 선수들의 성적을 정리하며, 뎁스 차트를 구성했다.

‘Zips’는 2022년 류현진이 27경기 151.3이닝을 소화, 12승 8패 ERA 3.69 128탈삼진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승리기여도(WAR)는 3.1로 2.6이었던 지난 시즌보다 나아질 것으로 봤다. 지난 시즌에는 31경기 169이닝을 소화했고, 14승 10패 ERA 4.37을 기록했다.

Zips의 예상 성적은 지난해보다 나아진 성적이지만, 줄어든 이닝 수와 경기 수에 주목해야 한다. 류현진은 최근 3년 동안 모두 규정이닝을 채웠다. 하지만 이번 전망에서는 규정이닝을 채우지 못할 것으로 평가됐다. 류현진의 몸 상태에 의심을 품은 것으로 해석된다.

류현진은 토론토 뎁스 차트에서는 새롭게 영입된 케빈 가우스먼, 장기계약을 맺은 호세 베리오스에 이은 3선발에 이름을 올렸다. 가우스먼은 11승 7패 ERA 3.61 WAR 3.7 , 베리오스는 13승 8패 ERA 3.84 WAR 3.5의 성적을 거둘 것으로 예측했다.

류현진 뒤를 이은 4선발로는 지난 시즌 빅리그에 데뷔한 알렉 마노아가 자리 잡았다. Zips는 마노아가 9승 5패 ERA 3.53으로 활약할 것으로 전망했다. 뒤이어 로스 스트리플링, 네이트 피어슨, 라이언 보루키, 보우덴 프랜시스 등이 5선발 경쟁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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