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작전 엿듣는 김아랑에 놀란 영국 선수
입력 : 2022.02.1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대한민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 맏언니 김아랑이 과거 상대 작전을 엿듣는 장면이 화제다.

현재 온라인 상에는 김아랑이 과거 영국 선수의 작전을 엿듣는 영상이 돌아 다니고 있다. 영국 여자 쇼트트랙 선수 엘리스 크리스티가 코치와 함께 작전을 주고 받았다. 바로 옆에 있던 김아랑은 두 사람에게 시선을 두며 듣고 있었다.

크리스티가 김아랑이 듣고 있는 걸 눈치 채자 “쟤가 작전 몰래 듣고 있다”면서 지적하자 코치는 “괜찮아, 영어 못한다”라고 신경쓰지 않았다. 그러나 김아랑은 “I understand”(나 이해했어)라며 영어로 대답했고, 크리스티는 웃으며 황당해 했다.



김아랑은 지난 13일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계주에서 은메달을 따며, 올림픽 3연속 메달 획득 기쁨을 누렸다. 실력은 물론 미소 천사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뉴시스, 온라인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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