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시대 시작...문재인 정부의 '부동산+탈원전 정책' 손본다
입력 : 2022.03.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석열 시대 시작...문재인 정부의 '부동산+탈원전 정책' 손본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0일 국회도서관에서 ‘대통령 당선 인사’를 하면서 “자유주의를 위협하는 세력과 철 지난 이념을 멀리할 것”이라며 “국민의 상식에 기반해 국정을 운영하겠다”고 했다.

이념에 치우친 대표적 경제정책으로는 부동산이 꼽힌다. 서울 ‘강남 3구’ 집값을 잡으려다 주택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집값 상승세가 전국으로 번진 상황.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주택 시장 안정화를 위해 임기 5년간 주택 250만 가구 이상을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문재인 정부는 집을 가지면 보수 성향이 돼 자기들을 안 찍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집권을 위해 국민에게 고통을 준 정권”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전면 재조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탈원전 정책의 폐기를 공공연히 주장해왔다.

현재 건설이 중단된 경북 울진군의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가 즉각 이뤄질 것이라는 추측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윤 당성인은 공약집에선 “2030년까지 후속 원전 수출 10기를 달성해 10만 개의 고급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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