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지현 “혁신위원장? 해달라 해도 안 할 것…달라고 한 적 없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8일 자신이 혁신위원장 자리를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 "내가 그렇게 달라고 말씀드린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열린 박운기 서대문구청장 후보 지원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서대문구청장 하고 있는 사람한테 어디 동장 자리를 준다고 하지는 않지 않느냐. 응하지 않을 거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 위원장은 586 용퇴 등 민주당 쇄신 제안을 놓고 윤호중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갈등을 빚다가 사과한 바 있다. 그러나 사과 후 돌연 '5대 쇄신과제 이행 공동 유세문 협의를 거부당했다'면서 다시 윤 위원장을 공개 비판한 배경을 놓고 자신이 물밑에서 혁신위원장 자리를 요구했다는 설이 제기되자, 이를 일축한 것이다.
박 위원장은 "정말 솔직한 마음으로 말씀드리면 비상대책위원장 자리를 하고 있음에도 이렇게 혁신이 어려운데 혁신위원장 자리를 만든다고 해도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다는 환경 안 만들어져 있을 것"이라며 "그 때문에 (혁신위원장을) 해달라고 해도 저는 안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일단 오후 3시까지 회동을 갖자고 (윤 위원장에게) 말씀을 드려놨고, 지금 그에 대한 회신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나는 만날 의향이 있고 일단 제안을 드려놨으니까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 위원장과 겹치는 일정을 피하며 앙금이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앙금이라 할 건 없고 민주주의 내에서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앙금이라기보다는 이런 논의를, 협의를 해나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28일 자신이 혁신위원장 자리를 요구했다는 의혹과 관련, "내가 그렇게 달라고 말씀드린 적은 없다"고 반박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후 신촌 유플렉스 앞에서 열린 박운기 서대문구청장 후보 지원유세 후 기자들과 만나 "서대문구청장 하고 있는 사람한테 어디 동장 자리를 준다고 하지는 않지 않느냐. 응하지 않을 거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 위원장은 586 용퇴 등 민주당 쇄신 제안을 놓고 윤호중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갈등을 빚다가 사과한 바 있다. 그러나 사과 후 돌연 '5대 쇄신과제 이행 공동 유세문 협의를 거부당했다'면서 다시 윤 위원장을 공개 비판한 배경을 놓고 자신이 물밑에서 혁신위원장 자리를 요구했다는 설이 제기되자, 이를 일축한 것이다.
박 위원장은 "정말 솔직한 마음으로 말씀드리면 비상대책위원장 자리를 하고 있음에도 이렇게 혁신이 어려운데 혁신위원장 자리를 만든다고 해도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다는 환경 안 만들어져 있을 것"이라며 "그 때문에 (혁신위원장을) 해달라고 해도 저는 안 할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일단 오후 3시까지 회동을 갖자고 (윤 위원장에게) 말씀을 드려놨고, 지금 그에 대한 회신을 기다리는 상황"이라며 "나는 만날 의향이 있고 일단 제안을 드려놨으니까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 위원장과 겹치는 일정을 피하며 앙금이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앙금이라 할 건 없고 민주주의 내에서 다양한 의견이 오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앙금이라기보다는 이런 논의를, 협의를 해나가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