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대통령실 “공기업 민영화, 검토한 적도 추진 계획도 없다”
대통령실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가 공기업 민영화를 추진한다’는 공세를 펼치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검토한 적도 없고 현재 추진 계획도 없다”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공기업 민영화에 대해선) 검토한 적 없다고 선명하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또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의 발언은 과거 저서에서 언급한 개인적 의견을 말한 것이지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말하는 게 아니다”라고 분명히 했다.
김 실장은 지난 2013년 출간한 ‘덫에 걸린 한국경제’에서 “정부가 보유한 인천공항과 한국철도공사 지분 일부를 매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 실장은 지난 17일 국회 운영위에서 야당 의원의 저서 내용에 관한 질문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우 운영권을 민간에 넘기는 게 아니고 한국전력처럼 지분은 우리(정부)가 갖고 경영은 정부가 하되 다만 30~40% 정도 지분을 민간에 팔자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18일 인터넷 팬카페에 “전기, 수도, 공항, 철도 민영화에 절대 반대한다. 같이 싸워 달라”는 글을 올리면서 실체가 불분명한 ‘기간산업 민영화’ 논란이 일었다.
사진=뉴시스
대통령실은 27일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정부가 공기업 민영화를 추진한다’는 공세를 펼치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검토한 적도 없고 현재 추진 계획도 없다”고 일축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공기업 민영화에 대해선) 검토한 적 없다고 선명하게 말씀드린다”고 밝혔다.
또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의 발언은 과거 저서에서 언급한 개인적 의견을 말한 것이지 새 정부의 정책 방향을 말하는 게 아니다”라고 분명히 했다.
김 실장은 지난 2013년 출간한 ‘덫에 걸린 한국경제’에서 “정부가 보유한 인천공항과 한국철도공사 지분 일부를 매각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 실장은 지난 17일 국회 운영위에서 야당 의원의 저서 내용에 관한 질문에 “인천국제공항공사의 경우 운영권을 민간에 넘기는 게 아니고 한국전력처럼 지분은 우리(정부)가 갖고 경영은 정부가 하되 다만 30~40% 정도 지분을 민간에 팔자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18일 인터넷 팬카페에 “전기, 수도, 공항, 철도 민영화에 절대 반대한다. 같이 싸워 달라”는 글을 올리면서 실체가 불분명한 ‘기간산업 민영화’ 논란이 일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