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반년 전보다 후덕… 요요현상 겪는 중
입력 : 2022.05.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한때 감량에 성공했으나 올해 초부터 이전 몸무게로 돌아가는 '요요현상'을 겪는 것으로 보인다.

29일 김 위원장이 이달 들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지시하는 회의 사진을 작년 12월과 비교해보면 체중 변화는 확연히 드러난다.

지난해 12월 28일 당 전원회의 때만 해도 턱이 다소 갸름해지고 셔츠 목둘레에 공간이 남았다.

그러나 약 5개월이 지난, 5월 12일 당 정치국 회의에선 동일한 흰색 맞춤셔츠 차림인데도 목 부분이 다시 꽉 들어찼다. 얼굴의 살집도 두둑해졌다.

북한 최고지도자의 체중은 건강 상태를 보여주는 중요 지표의 하나로, 정권의 안녕과도 직결된 문제여서 우리 정보 당국도 늘 주시하고 있다.

국가정보원은 2016년 국회 정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 위원장이 2012년 처음 집권했을 때 90kg이었다가 2014년 120kg, 2016년 130kg으로 불었다고 보고했다. 스트레스로 폭음, 폭식을 하며 성인병이 발현될 가능성도 있다고 평가했다.

사진=조선중앙tv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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