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조응천 “김포공항 이전? 대선 때 안된다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조응천 의원이 30일 이재명 인천 계양을 후보의 '김포 공항 이전 공약'에 대해 "(대선 당시) 제가 여러가지로 분석해서 '이게 안 된다', '이거 안 되는 거다'라고 얘기를 했었다"며 "몇 달 사이에 그게 되겠나"라고 꼬집었다.
조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김포공항 이전 공약'과 관련해 "사실 이게 대선 때도 나왔던 얘기"라며 "송영길 후보가 무지하게 밀었고 이재명 후보가 상당히 관심이 있었던 사안"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조 의원은 "우리나라 북쪽에는 북한이 있고 군사 공역이 굉장히 많다"며 "그래서 슬롯(시간당 최대 이착륙 횟수)을 획기적으로 늘리지 않는 이상은 인천공항에서 제주로 가는 국내선을 처리할 여력이 지금 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선 이후) 몇 달 사이 그게 되겠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서 중앙당 차원에서도 다 공감한 공약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안다고도 했다. 앞서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도 29일 유세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은) 중앙당의 공약이 아니고, 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의 공약"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이재명 인천 계양 을 후보는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26일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통합·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대선 당시의 '김포공항 존치' 결정을 뒤집고 '이전' 공약을 내걸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인 조응천 의원이 30일 이재명 인천 계양을 후보의 '김포 공항 이전 공약'에 대해 "(대선 당시) 제가 여러가지로 분석해서 '이게 안 된다', '이거 안 되는 거다'라고 얘기를 했었다"며 "몇 달 사이에 그게 되겠나"라고 꼬집었다.
조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김포공항 이전 공약'과 관련해 "사실 이게 대선 때도 나왔던 얘기"라며 "송영길 후보가 무지하게 밀었고 이재명 후보가 상당히 관심이 있었던 사안"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 이유에 대해 조 의원은 "우리나라 북쪽에는 북한이 있고 군사 공역이 굉장히 많다"며 "그래서 슬롯(시간당 최대 이착륙 횟수)을 획기적으로 늘리지 않는 이상은 인천공항에서 제주로 가는 국내선을 처리할 여력이 지금 잘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선 이후) 몇 달 사이 그게 되겠느냐"고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서 중앙당 차원에서도 다 공감한 공약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안다고도 했다. 앞서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도 29일 유세장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포공항 이전 공약은) 중앙당의 공약이 아니고, 지역에 출마한 후보들의 공약"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앞서 이재명 인천 계양 을 후보는 송영길 서울시장 후보와 함께 26일 김포공항을 인천공항으로 통합·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하지만 대선 당시의 '김포공항 존치' 결정을 뒤집고 '이전' 공약을 내걸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