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박지현 옹호한 정유라 “내로남불 인정한 최초의 민주당원”
‘국정 농단’으로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의 퇴진을 두고 “민주당이 어린애를 방패로 쓰고 ‘토사구팽’한다”고 지적했다.
정씨는 지난 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나도 처음엔 박 위원장이 되도 않는 페미(페미니스트) 노릇하다고 엄청 안 좋게 봤는데 그래도 민주당 내로남불인 걸 인정한 최초의 민주당원 아닌가”라며 이처럼 적었다.
해당 글에서 정씨는 "억지는 어른들이 다 쓰고 죄는 애가 다 받은 것 같아서 기분이 좀 그렇다"면서 "전 애 셋 딸린 아줌마지만, 제 또래 친구들은 진짜 다 마음도 여리고 소녀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민주당에 속해있던 사람 다 이가 갈릴 정도로 싫지만, 27살은 아직 어른들의 보호가 필요할 나이 같다"고 전했다.
이어 "정작 욕먹어야 할 쓰레기들은 완장 잘 차고 있는데, 애먼 욕은 총받이로 애한테 다 먹이고 진짜 비겁하다"며 "30살 조국 딸은 어린애라더니 27살 난 애한테 듣도 보도 못한 욕에 '성 드립' 하는 것 보고 밥맛이 다 떨어졌다"고 박 전 위원장을 옹호하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았다.
그러면서도 그는 "감싸는 건 아니고, 어린애를 '고기 방패'로 이리저리 써먹고 그대로 토사구팽하는 게 어른들이 할 짓인가 싶어서 쓰는 것"이라며 "애 가진 부모라면 내 자식한테 못할 행동은 남 자식한테도 하지 말자"고 일침을 가했다.
사진=뉴시스
‘국정 농단’으로 사건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씨의 딸 정유라씨가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대위원장의 퇴진을 두고 “민주당이 어린애를 방패로 쓰고 ‘토사구팽’한다”고 지적했다.
정씨는 지난 2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나도 처음엔 박 위원장이 되도 않는 페미(페미니스트) 노릇하다고 엄청 안 좋게 봤는데 그래도 민주당 내로남불인 걸 인정한 최초의 민주당원 아닌가”라며 이처럼 적었다.
이어 "정작 욕먹어야 할 쓰레기들은 완장 잘 차고 있는데, 애먼 욕은 총받이로 애한테 다 먹이고 진짜 비겁하다"며 "30살 조국 딸은 어린애라더니 27살 난 애한테 듣도 보도 못한 욕에 '성 드립' 하는 것 보고 밥맛이 다 떨어졌다"고 박 전 위원장을 옹호하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았다.
그러면서도 그는 "감싸는 건 아니고, 어린애를 '고기 방패'로 이리저리 써먹고 그대로 토사구팽하는 게 어른들이 할 짓인가 싶어서 쓰는 것"이라며 "애 가진 부모라면 내 자식한테 못할 행동은 남 자식한테도 하지 말자"고 일침을 가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