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이준석-정진석 갈등에…윤석열 “대통령은 당 수장 아냐”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정진석 의원간 공방전과 윤석열계 의원 주축 모임 발족 등 당내 갈등 상황과 관련해 "대통령은 국가의 대통령이지 당의 수장도 아니고 당 문제는 지켜보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여당 갈등이 점입가경'이라는 취재진의 지적에 "뭐 갈등이 있습니까. 정치라는 게 늘 그런 거 아니겠나"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이 대표와 정 의원은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기점으로 나흘째 감정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 국민의힘 내에서 친윤 의원들이 주축이된 모임이 발족할 예정이어서 세몰이 경쟁이 시작되면서 당내 갈등이 악화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 가운데 우크라이나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9일 당내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겨냥해 "자기 정치 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정진석 부의장은 당권 주자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국회 부의장인 정 의원을 향해 "추태"라는 원색적 표현을 사용하며 격한 감정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 의원과의 갈등에 관해 "설전이라 표현하기보다는 하필이면 제가 외국을 방문하고 있을 때, 상당히 사실관계도 맞지 않고 공격적인 언사로 당 대표에 대해서 공격을 시도한 이유가 무엇인지는 아마 국민들이 잘 알 것"이라며 "애초 정진석 부의장이 적시하신 내용은 그 자체가 허위"라고 반박했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정진석 의원간 공방전과 윤석열계 의원 주축 모임 발족 등 당내 갈등 상황과 관련해 "대통령은 국가의 대통령이지 당의 수장도 아니고 당 문제는 지켜보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여당 갈등이 점입가경'이라는 취재진의 지적에 "뭐 갈등이 있습니까. 정치라는 게 늘 그런 거 아니겠나"며 이같이 밝혔다,
최근 이 대표와 정 의원은 이 대표의 우크라이나 방문을 기점으로 나흘째 감정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다 최근 국민의힘 내에서 친윤 의원들이 주축이된 모임이 발족할 예정이어서 세몰이 경쟁이 시작되면서 당내 갈등이 악화되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이 가운데 우크라이나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9일 당내 중진인 정진석 의원을 겨냥해 "자기 정치 좀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며 "정진석 부의장은 당권 주자가 아니다"라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국회 부의장인 정 의원을 향해 "추태"라는 원색적 표현을 사용하며 격한 감정을 내비쳤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귀국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 의원과의 갈등에 관해 "설전이라 표현하기보다는 하필이면 제가 외국을 방문하고 있을 때, 상당히 사실관계도 맞지 않고 공격적인 언사로 당 대표에 대해서 공격을 시도한 이유가 무엇인지는 아마 국민들이 잘 알 것"이라며 "애초 정진석 부의장이 적시하신 내용은 그 자체가 허위"라고 반박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