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전주] 김희웅 기자= 이병근 수원삼성 감독이 고개를 숙였다.
수원은 2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컵 8강에서 전북현대에 0-3으로 완패했다.
‘역습’을 외친 수원이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도리어 전반 39분 구스타보, 추가시간 김진규에게 실점했다. 후반 들어 공격 고삐를 당긴 수원이지만, 골대 불운에 시달리는 등 승리와 연이 없었다.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진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팬 분들에게 정말 이런 경기를 다시는 보여주지 않아야 한다. 나와 선수들 모두 패배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 팬 여러분들에게 좋지 못한 경기를 보여줘서는 안 된다. 다시 심기일전해서 인천전 준비하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수원은 스리백을 가동했다. 뜻대로 풀리지는 않았다. 이 감독은 “구스타보나 송민규 등을 잡기 위함이었다. 공간을 주지 않으려고 대비했다. 실점하기 전까지는 잘 맞아떨어졌는데, 실점 후 무너졌다”며 패인을 진단했다.
수비력에 큰 아쉬움을 표했다. 이 감독은 “크로스가 왔을 때 센터백의 맨투맨 수비를 체크하고, 헤더 싸움, 마킹 등을 신중하고 강하게 해야 했다. 이런 부분에서 실수가 있었다. 조직적인 움직임이 부족했다. 실점 후 선수들이 조직에서 벗어나려는 게 보여서 안타까웠다”고 설명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수원은 2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A컵 8강에서 전북현대에 0-3으로 완패했다.
‘역습’을 외친 수원이지만, 계획대로 되지 않았다. 도리어 전반 39분 구스타보, 추가시간 김진규에게 실점했다. 후반 들어 공격 고삐를 당긴 수원이지만, 골대 불운에 시달리는 등 승리와 연이 없었다. 전반적으로 부진했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진 것에 대해 반성하고 있다. 팬 분들에게 정말 이런 경기를 다시는 보여주지 않아야 한다. 나와 선수들 모두 패배한 것에 대해 죄송하다. 팬 여러분들에게 좋지 못한 경기를 보여줘서는 안 된다. 다시 심기일전해서 인천전 준비하겠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이날 수원은 스리백을 가동했다. 뜻대로 풀리지는 않았다. 이 감독은 “구스타보나 송민규 등을 잡기 위함이었다. 공간을 주지 않으려고 대비했다. 실점하기 전까지는 잘 맞아떨어졌는데, 실점 후 무너졌다”며 패인을 진단했다.
수비력에 큰 아쉬움을 표했다. 이 감독은 “크로스가 왔을 때 센터백의 맨투맨 수비를 체크하고, 헤더 싸움, 마킹 등을 신중하고 강하게 해야 했다. 이런 부분에서 실수가 있었다. 조직적인 움직임이 부족했다. 실점 후 선수들이 조직에서 벗어나려는 게 보여서 안타까웠다”고 설명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