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윤석열 직무평가…'잘한다' 43% vs '못한다' 42%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3주 연속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는 늘면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내로 줄어들었다.
1일 공개된 한국갤럽의 6월 5주차 조사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2%로 집계됐다. 한 주 전보다 긍정 평가는 4%포인트 줄고, 부정 평가는 4%포인트 늘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취임 후 완만하게 상승하면서 6월 2주차 조사에서 53%를 기록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돼 3주 동안 10%포인트가 하락했다.
이는 성향 중도층과 무당층에서의 변화에 따른 결과라는 게 갤럽의 분석이다. 6월 초 중도층의 경우 긍정 50%대, 부정 30대 중반이었으나 이번 주는 긍정 37%, 부정 46%로 조사됐다. 무당층의 경우 긍·부정률 모두 30% 중반이었으나 지난주부터 긍정률 20%대 중반, 부정률 40%대 중반으로 바뀌었다.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80%), 성향 보수층(71%), 70대 이상(68%) 등에서 두드러졌다.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4%), 성향 진보층(77%), 40대(60%) 등에서 월등했다.
긍정 평가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결단력·추진력·뚝심(6%), 국방·안보(5%), 소통(5%), 전 정권 극복(5%), 공정·정의·원칙(4%), 주관·소신(3%), 경제·민생(3%) 등을 꼽았다.
부정 평가 응답자들은 인사(18%), 경제·민생(10%), 독단적·일방적(7%), 경험·자질부족(6%), 무능함(6%), 소통(5%), 집무실 이전(5%), 외교(3%) 등을 꼬집었다.
윤 대통령의 취임 첫 분기(5~6월 평균) 직무 수행 긍정률은 50%로 나타났다. 역대 대통령 취임 첫 분기 직무 평가 긍정률을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 60%(2003년 4월), 이명박 전 대통령 52%(2008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 42%(2013년 3월 평균), 문재인 전 대통령 81%(2017년 6월 평균)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0%, 더불어민주당 28%, 정의당 6%, 무당층 2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추출은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 RDD 10% 포함)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만974명 중 1000명이 응답해 9.1%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뉴시스
윤석열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3주 연속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는 늘면서 긍정 평가와 부정 평가가 오차범위 내로 줄어들었다.
1일 공개된 한국갤럽의 6월 5주차 조사 결과를 보면 윤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43%,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2%로 집계됐다. 한 주 전보다 긍정 평가는 4%포인트 줄고, 부정 평가는 4%포인트 늘었다.
윤 대통령에 대한 긍정 평가는 취임 후 완만하게 상승하면서 6월 2주차 조사에서 53%를 기록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전환돼 3주 동안 10%포인트가 하락했다.
이는 성향 중도층과 무당층에서의 변화에 따른 결과라는 게 갤럽의 분석이다. 6월 초 중도층의 경우 긍정 50%대, 부정 30대 중반이었으나 이번 주는 긍정 37%, 부정 46%로 조사됐다. 무당층의 경우 긍·부정률 모두 30% 중반이었으나 지난주부터 긍정률 20%대 중반, 부정률 40%대 중반으로 바뀌었다.
긍정 평가는 국민의힘 지지층(80%), 성향 보수층(71%), 70대 이상(68%) 등에서 두드러졌다. 부정 평가는 더불어민주당 지지층(74%), 성향 진보층(77%), 40대(60%) 등에서 월등했다.
긍정 평가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결단력·추진력·뚝심(6%), 국방·안보(5%), 소통(5%), 전 정권 극복(5%), 공정·정의·원칙(4%), 주관·소신(3%), 경제·민생(3%) 등을 꼽았다.
부정 평가 응답자들은 인사(18%), 경제·민생(10%), 독단적·일방적(7%), 경험·자질부족(6%), 무능함(6%), 소통(5%), 집무실 이전(5%), 외교(3%) 등을 꼬집었다.
윤 대통령의 취임 첫 분기(5~6월 평균) 직무 수행 긍정률은 50%로 나타났다. 역대 대통령 취임 첫 분기 직무 평가 긍정률을 보면 노무현 전 대통령 60%(2003년 4월), 이명박 전 대통령 52%(2008년 3월), 박근혜 전 대통령 42%(2013년 3월 평균), 문재인 전 대통령 81%(2017년 6월 평균)였다.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 40%, 더불어민주당 28%, 정의당 6%, 무당층 25%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8~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추출은 무선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유선 RDD 10% 포함)로 이뤄졌다. 응답률은 1만974명 중 1000명이 응답해 9.1%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