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지지자들 향해 파란 수건 흔든 김정숙…문재인 지지 집회에 화답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가 사저 앞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파란 천을 흔들고 손으로 하트를 만드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지자들은 퇴임 후 두 달 동안 계속된 보수단체 집회에 대한 맞불격으로 집회를 열었는데 이에 대한 화답 차원의 행보였다.
17일 오후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에선 문 전 대통령 지지자 300여 명이 사저 맞은편 도로에 모여 문 전 대통령의 퇴임 이후 연일 집회와 시위를 열고 있는 반문 성향의 단체에 맞서는 맞불 집회를 시작했다.
지지자들은 '문재인 대통령님, 김정숙 여사님 사랑해요', '평산마을 평화기원 우리가 지켜줄게'라고 쓰인 손팻말을 들었고 확성기 등을 이용했던 보수집회와는 다르게 침묵시위로 열렸다.
단체로 파란색 마스크를 쓰고 노란색 양산을 든 이들은 '문 전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은 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사저 앞마당으로 나와 지지자들을 향해 파란 천을 흔들거나 두 손으로 하트 모양을 하며 감사의 표시를 했고, 이에 집회 참가자들은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문 전 대통령도 제주 전통 의상인 갈옷 차림으로 사저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집회·시위 중단 요청' 등의 1인 시위는 있었지만, 보수단체에 맞서는 친문 성향의 대규모 단체 집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보수단체의 집회도 동시에 열렸지만 두 단체 간 충돌은 없었다.
배재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여사님도 대통령님도 지지자들분께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해주셨다"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뉴시스
문재인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정숙 여사가 사저 앞에서 지지자들을 향해 파란 천을 흔들고 손으로 하트를 만드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지자들은 퇴임 후 두 달 동안 계속된 보수단체 집회에 대한 맞불격으로 집회를 열었는데 이에 대한 화답 차원의 행보였다.
17일 오후 경남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에선 문 전 대통령 지지자 300여 명이 사저 맞은편 도로에 모여 문 전 대통령의 퇴임 이후 연일 집회와 시위를 열고 있는 반문 성향의 단체에 맞서는 맞불 집회를 시작했다.
지지자들은 '문재인 대통령님, 김정숙 여사님 사랑해요', '평산마을 평화기원 우리가 지켜줄게'라고 쓰인 손팻말을 들었고 확성기 등을 이용했던 보수집회와는 다르게 침묵시위로 열렸다.
단체로 파란색 마스크를 쓰고 노란색 양산을 든 이들은 '문 전 대통령에게 하고 싶은 말'을 담은 편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 여사는 사저 앞마당으로 나와 지지자들을 향해 파란 천을 흔들거나 두 손으로 하트 모양을 하며 감사의 표시를 했고, 이에 집회 참가자들은 환호성으로 화답했다. 문 전 대통령도 제주 전통 의상인 갈옷 차림으로 사저에서 손을 흔들며 인사를 건넸다.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집회·시위 중단 요청' 등의 1인 시위는 있었지만, 보수단체에 맞서는 친문 성향의 대규모 단체 집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보수단체의 집회도 동시에 열렸지만 두 단체 간 충돌은 없었다.
배재정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여사님도 대통령님도 지지자들분께 손을 흔들어 인사를 해주셨다"며 사진을 올렸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