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사촌업체 특혜 보도에…국힘 “사실무근…1억원 손배 청구”
입력 : 2022.07.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권성동 사촌업체 특혜 보도에…국힘 “사실무근…1억원 손배 청구”

국민의힘은 21일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의 사촌 동생이 강릉시로부터 일감 몰아주기 특혜를 받았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법정 대응을 시사했다.

국민의힘 미디어국은 이날 출입기자단 공지를 통해 "어제 JTBC의 권 대행 사촌 동생 특혜 의혹 보도는 사실무근"이라며 "이 보도를 당 대표 관련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당의 이미지를 실추시키려는 악의적인 보도로 규정하고 엄정한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해당 의혹을 최초 보도한 기자를 상대로 1억원 상당의 민사상 손해배상을 청구하고, 재인용 기사에 대해서도 동일한 조치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권 직무대행의 사촌동생도 별도의 손해배상 청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JTBC는 전날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실 자료 등을 바탕으로 강릉시가 권 대행의 사촌 동생이 운영하는 조명업체에 지난 2015년부터 올해까지 총 80억4700만원 상당의 일감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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