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지난해 불법 촬영 문제로 사직했던 더불어민주당의 한 국회 비서관이 반년 만에 9급에서 8급으로 급수를 올려서 복직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민주당 유기홍 의원실의 비서관 A씨는 지난 2021년 12월 여자친구 동의 없이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사실이 드러나 의원실에서 사직했다. 당시 A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관계 도중 명시적 동의 없이 사진 촬영 등의 잘못을 저질렀다", "같은 잘못을 더는 하지 않도록 평생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며 스스로 비서관직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반년 만에 오히려 9급에서 8급으로 급수를 올려 의원실로 돌아와 파장을 일으켰다.
의원실 측은 A씨가 민형사상 문제가 없고, "최근 8급 자리가 공석이 돼 복직을 허용한 것일 뿐 승진시킬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복직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커지자 A씨는 돌연 사직서를 제출했고, 의원실은 면직 처리를 결정했다.
민주당의 성 비위 사건은 잊을 만하면 반복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박완주 의원의 성추행 사건, 최강욱 의원의 성희롱 발언에 이어 또다시 성 비위 문제가 이어지면서, 자정 노력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사진=뉴시스
민주당 유기홍 의원실의 비서관 A씨는 지난 2021년 12월 여자친구 동의 없이 성관계 장면을 촬영한 사실이 드러나 의원실에서 사직했다. 당시 A씨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관계 도중 명시적 동의 없이 사진 촬영 등의 잘못을 저질렀다", "같은 잘못을 더는 하지 않도록 평생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며 스스로 비서관직에서 물러났다.
그러나 반년 만에 오히려 9급에서 8급으로 급수를 올려 의원실로 돌아와 파장을 일으켰다.
의원실 측은 A씨가 민형사상 문제가 없고, "최근 8급 자리가 공석이 돼 복직을 허용한 것일 뿐 승진시킬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복직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커지자 A씨는 돌연 사직서를 제출했고, 의원실은 면직 처리를 결정했다.
민주당의 성 비위 사건은 잊을 만하면 반복되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에만 박완주 의원의 성추행 사건, 최강욱 의원의 성희롱 발언에 이어 또다시 성 비위 문제가 이어지면서, 자정 노력에 대한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인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