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정 “윤석열 정부 잘못에 맞설 때마다 득달같이 달려들어”
입력 : 2022.08.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민정 “윤석열 정부 잘못에 맞설 때마다 득달같이 달려들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고민정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잘못에 대해 맞설 때마다 돌아온 건 온갖 조롱과 비아냥”이었다고 토로했다.

고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눈에 보는 최고위원 후보자 초청 토론회'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가슴 뛰는 민주당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습니다", "유능하고 강한 민주당, 그 길에 앞장서겠습니다" 등 자신의 발언을 인용했다.

이 글에서 그는 "윤석열 정부의 잘못에 대해 맞설 때마다 돌아온 건 온갖 조롱과 비아냥입니다"라며 "언론과 국민의힘에서는 왜곡의 시선으로 득달같이 달려든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온몸에 진흙이 덕지덕지 묻는다. 아무리 털어내도 털어지는 것 같지 않아 지치기도 한다"면서 "하지만 하얀 옷에 진흙이 묻는 걸 두려워하지 않겠다. 앞사람이 총을 맞는 것,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두 다리를 질질 끌면서라도 앞으로 나아가겠다. 그게 제 소명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30일고 의원은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뒤 페이스북을 통해 "국정지지율 28%, 수많은 국민들이 경고음을 보내고 있지만 눈도 귀도 닫아버린 윤석열 대통령"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

그는 "단 두 달여 만에 보여준 윤석열 정부의 민낯"이라며 "검찰에 이어 경찰 장악, 전 정권에 대한 무차별 수사, 민생 외면, 국회 파행을 아무렇지도 않게 여기는 여당, 측근 문고리 실세의 전횡"이라고 날을 세웠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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