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만 5세 입학 논란’에 우영우까지 소환하며 두둔
입력 : 2022.08.0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일 페이스북을 통해 최근 논란이 된 '초등학교 입학 연령 만 5세' 방안에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까지 소환하며 두둔했다.

안 의원은 ‘학제개편의 핵심을 봐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교육개혁은 이번 정부에서 이뤄내야 할 가장 중요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개혁과제중 하나라고 생각한다”며 “지금 논의가 단지 초등학교 입학연령을 1년 낮추네 마네 하는 지엽적인 문제에 머무르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는 만 5세로 초등학교로 입학연령을 낮추는 걸 찬성했다. 안 의원은 “구체적인 안은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결정돼야 한다고 주장해왔다”는 것을 전제로. “유보통합(유치원과 어린이집 과정의 통합) 후 만 3세부터 2년간 공교육 유아학교를 다니고, 만 5세부터 5년간 전일제 초등학교를 다니는 것을 시작으로, 대학도 20~30대만이 아닌 각 지역의 평생교육 센터로 기능을 확대하는 안을 가지고 사회적 합의기구에서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마지막으로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나온 ‘연령에만 초점을 맞추면 문제를 풀 수 없습니다. 핵심을 봐야 합니다’라는 대사를 인용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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