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상암] 김희웅 기자= 제주유나이티드가 좋은 분위기를 탔다. 이제는 유지하는 게 목표다.
제주는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주공의 결승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제주(승점 37)는 3위 포항스틸러스(승점 40)과 격차를 좁혔다.
경기 후 남기일 감독은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굉장히 열심히 해줬다. 오늘은 골도 넣고 실점하지 않으면서 최근 경기에 비해서는 완벽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영웅이 나와야 한다고 했는데, 새롭게 출전한 선수들이 영웅이었다. 그들의 활약으로 팬들에게 승리를 보답했다”고 제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전반은 쉽지 않았다. 서울의 공세가 강했다. 골대를 2번 맞는 등 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후반 5분 김주공의 득점에 이어 제르소의 골까지 터지면서 기어이 승리를 따냈다.
남 감독은 하프 타임에 주문한 것에 관해 “우리가 역습으로 나갈 때 빠르게 나갈지, 소유하고 나갈지를 선수들에게 좀 더 주문했다. 전체적으로 전반전에 골대를 맞는 등 위기가 있었지만 선수들이 충분히 역량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김포FC에서 임대로 데려온 수문장 김근배도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김근배는 시즌 첫 선발 경기에서 여러 차례 선방으로 팀의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남 감독은 “오늘의 영웅이 아닌가 싶다. K리그2에서 올라와서 첫 경기를 치렀는데, 전혀 긴장하지 않았다. 뒤에서 믿음을 줬다. 앞으로 계속해서 팀에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오랜만에 출전한 윤빛가람에 관해서는 “본인이 가진 걸 최대한 보여줬다. 팬들에게도 좋은 경기를 보였다. 경기를 즐기면서 했다”며 칭찬했다.
득점포를 가동한 제르소도 빼놓지 않았다. 남 감독은 “경기 결과를 가져온 선수다. 오랜만에 달콤한 승리를 했는데, 제르소가 역할을 잘 해줬다”며 웃었다.
제주는 서울전을 앞두고 주장단을 교체했다. 남 감독은 “분위기는 항상 좋게 가져가야 한다. 주장을 교체하면서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려고 했다.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스트레스받는 일정 속에서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면 좋은 경기 치르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홈 3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제주는 9일간의 휴식을 가진 뒤 포항스틸러스, 수원삼성, 울산현대를 차례로 마주한다. 남 감독은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야 한다. 원정에서 실점 위기가 있었다. 찬스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휴식기에도 더 많은 찬스를 만들고,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주는 5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 하나원큐 K리그1 2022 27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김주공의 결승골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제주(승점 37)는 3위 포항스틸러스(승점 40)과 격차를 좁혔다.
경기 후 남기일 감독은 “타이트한 일정 속에서 굉장히 열심히 해줬다. 오늘은 골도 넣고 실점하지 않으면서 최근 경기에 비해서는 완벽했다. 어려운 상황에서 영웅이 나와야 한다고 했는데, 새롭게 출전한 선수들이 영웅이었다. 그들의 활약으로 팬들에게 승리를 보답했다”고 제자들에게 공을 돌렸다.
전반은 쉽지 않았다. 서울의 공세가 강했다. 골대를 2번 맞는 등 위기도 있었다. 하지만 후반 5분 김주공의 득점에 이어 제르소의 골까지 터지면서 기어이 승리를 따냈다.
남 감독은 하프 타임에 주문한 것에 관해 “우리가 역습으로 나갈 때 빠르게 나갈지, 소유하고 나갈지를 선수들에게 좀 더 주문했다. 전체적으로 전반전에 골대를 맞는 등 위기가 있었지만 선수들이 충분히 역량을 발휘했다”고 설명했다.
김포FC에서 임대로 데려온 수문장 김근배도 승리의 일등공신이었다. 김근배는 시즌 첫 선발 경기에서 여러 차례 선방으로 팀의 무실점 경기를 이끌었다. 남 감독은 “오늘의 영웅이 아닌가 싶다. K리그2에서 올라와서 첫 경기를 치렀는데, 전혀 긴장하지 않았다. 뒤에서 믿음을 줬다. 앞으로 계속해서 팀에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오랜만에 출전한 윤빛가람에 관해서는 “본인이 가진 걸 최대한 보여줬다. 팬들에게도 좋은 경기를 보였다. 경기를 즐기면서 했다”며 칭찬했다.
득점포를 가동한 제르소도 빼놓지 않았다. 남 감독은 “경기 결과를 가져온 선수다. 오랜만에 달콤한 승리를 했는데, 제르소가 역할을 잘 해줬다”며 웃었다.
제주는 서울전을 앞두고 주장단을 교체했다. 남 감독은 “분위기는 항상 좋게 가져가야 한다. 주장을 교체하면서 새로운 분위기를 만들려고 했다. 좋은 분위기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스트레스받는 일정 속에서 좋은 분위기를 가져가면 좋은 경기 치르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홈 3연전이 기다리고 있다. 제주는 9일간의 휴식을 가진 뒤 포항스틸러스, 수원삼성, 울산현대를 차례로 마주한다. 남 감독은 “더 많은 찬스를 만들어야 한다. 원정에서 실점 위기가 있었다. 찬스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 휴식기에도 더 많은 찬스를 만들고, 가고자 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다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