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제주] 이경헌 기자= 수원 삼성이 1골 1도움을 기록한 오현규의 맹활약을 앞세워 제주유나이티드를 제압하고 2연승을 질주했다.
수원은 20일(토)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오현규가 반전의 주인공이었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2연승을 기록하며 순위 상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제주는 3연승에 실패했다.
홈팀 제주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제르소-진성욱-김범수(U-22), 윤빛가람-최영준-김주공, 조성준-정운(C)-김경재-안현범, 김동준(GK)이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수원은 3-5-2 전술로 맞불을 놓았다. 전진우-오현규(U-22), 이기제-류승우-이종성-정승원-김태환(U-22), 불투이스(C)-고명석-장호익, 양형모(GK)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한 쪽은 제주였다. 김범수와 안현범의 스피드를 활용한 오른쪽 측면 공격 전개를 앞세워 수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수원은 전진우가 하프스페이스 공략에 주력하면서 상대 백포라인의 집중력을 계속 시험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제주였다. 전반 16분 최영준이 하프라인에서 길게 내준 볼을 진성욱이 문전 쇄도와 함께 논스톱 슈팅으로 원더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전반 21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오현규가 김동준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첫 번째 슈팅을 걸렸지만 재차 흘러나온 볼을 헤더로 마무리했다.
전방위 압박이 통하기 시작한 수원은 전반 30분 역전골까지 기록했다. 스로인 상황에서 오현규가 흘려준 볼을 류승우가 강력한 슈팅으로 제주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전반 40분에는 롱볼 전개에 이은 득점 찬스에서 전진우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무위에 그치며 추가골 사냥에 실패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제주는 김범수 대신 이창민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김범수가 도맡았던 오른쪽 측면 공격수 자리는 김주공이 올라섰다. 이창민은 후반 5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연결하며 제주의 추격을 주도했다. 제주는 후반 13분 김주공의 회심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추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제주의 공세가 거세지자 수원은 후반 13분 류승우를 빼고 안병준을 교체 투입했다. 수원은 곧바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전진우의 왼발 감아차기가 무산됐다. 가까운 자리에 노마크로 있던 안병준은 깊은 탄식을 토했다. 제주는 후반 16분 김경재 대신 김오규를 교체 투입하며 수비 불안에 대처했다.
제주는 후반 18분 윤빛가람과 진성욱을 빼고 한종무와 주민규를 교체 투입하며 추격의 고삐를 더욱 당겼다. 하지만 여전히 수원의 역습이 매서웠다. 후반 20분 전진우가 제주의 볼 처리 미숙을 틈타 또 다시 득점 찬스를 만들어 냈지만 최종 패스가 정운에게 차단되며 또 다시 추가골 찬스가 무산됐다.
수원은 후반 24분 장호익과 이종성 대신 마나부와 한석종을 교체 투입하며 추가골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제주는 후반 28분 종아리 경련이 일어난 조성준 대신 김봉수를 마지막 승부수로 교체 투입하며 막판 공세를 준비했다. 수원은 후반 35분 민상기와 염기훈을 기용하며 포백에서 스리백으로 다시 전환했다.
경기 종료가 가까워지자 제주가 계속 몰아세웠지만 수원은 쉽사리 뚫리지 않았다. 결국 더 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이날 경기는 수원의 2-1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은 20일(토)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1골 1도움을 기록한 오현규가 반전의 주인공이었다. 이날 승리로 수원은 2연승을 기록하며 순위 상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제주는 3연승에 실패했다.
홈팀 제주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제르소-진성욱-김범수(U-22), 윤빛가람-최영준-김주공, 조성준-정운(C)-김경재-안현범, 김동준(GK)이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수원은 3-5-2 전술로 맞불을 놓았다. 전진우-오현규(U-22), 이기제-류승우-이종성-정승원-김태환(U-22), 불투이스(C)-고명석-장호익, 양형모(GK)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한 쪽은 제주였다. 김범수와 안현범의 스피드를 활용한 오른쪽 측면 공격 전개를 앞세워 수 차례 위협적인 장면을 연출했다. 수원은 전진우가 하프스페이스 공략에 주력하면서 상대 백포라인의 집중력을 계속 시험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제주였다. 전반 16분 최영준이 하프라인에서 길게 내준 볼을 진성욱이 문전 쇄도와 함께 논스톱 슈팅으로 원더골을 터트렸다. 반격에 나선 수원은 전반 21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오현규가 김동준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첫 번째 슈팅을 걸렸지만 재차 흘러나온 볼을 헤더로 마무리했다.
전방위 압박이 통하기 시작한 수원은 전반 30분 역전골까지 기록했다. 스로인 상황에서 오현규가 흘려준 볼을 류승우가 강력한 슈팅으로 제주의 골망을 뒤흔들었다. 전반 40분에는 롱볼 전개에 이은 득점 찬스에서 전진우가 절호의 기회를 잡았지만 무위에 그치며 추가골 사냥에 실패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제주는 김범수 대신 이창민을 교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김범수가 도맡았던 오른쪽 측면 공격수 자리는 김주공이 올라섰다. 이창민은 후반 5분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연결하며 제주의 추격을 주도했다. 제주는 후반 13분 김주공의 회심의 슈팅이 크로스바를 맞추며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제주의 공세가 거세지자 수원은 후반 13분 류승우를 빼고 안병준을 교체 투입했다. 수원은 곧바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전진우의 왼발 감아차기가 무산됐다. 가까운 자리에 노마크로 있던 안병준은 깊은 탄식을 토했다. 제주는 후반 16분 김경재 대신 김오규를 교체 투입하며 수비 불안에 대처했다.
제주는 후반 18분 윤빛가람과 진성욱을 빼고 한종무와 주민규를 교체 투입하며 추격의 고삐를 더욱 당겼다. 하지만 여전히 수원의 역습이 매서웠다. 후반 20분 전진우가 제주의 볼 처리 미숙을 틈타 또 다시 득점 찬스를 만들어 냈지만 최종 패스가 정운에게 차단되며 또 다시 추가골 찬스가 무산됐다.
수원은 후반 24분 장호익과 이종성 대신 마나부와 한석종을 교체 투입하며 추가골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제주는 후반 28분 종아리 경련이 일어난 조성준 대신 김봉수를 마지막 승부수로 교체 투입하며 막판 공세를 준비했다. 수원은 후반 35분 민상기와 염기훈을 기용하며 포백에서 스리백으로 다시 전환했다.
경기 종료가 가까워지자 제주가 계속 몰아세웠지만 수원은 쉽사리 뚫리지 않았다. 결국 더 이상 득점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이날 경기는 수원의 2-1 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