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대전] 반진혁 기자= 윌리안이 끝날 때까지 끝난 것이 아니라고 다짐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27일 오후 6시 30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부천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35라운드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연패에서 탈출하면서 반등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윌리안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부천은 좋은 팀이다. 2위를 향해 싸우는 상황이었다. 모두가 잘 뛰었고 승점 3점을 획득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상대가 못 걷어내게 하려고 했다. 운이 좋게 득점을 했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대전은 2연패 상황에서 부천을 상대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날도 승리하지 못했다면 엄청난 위기에 빠질 수 있었다.

이에 대해서는 “영리한 선수들이 많다. 아직 리그가 끝나지 않았다. 2위 싸움도 중요하다. 3연패는 팀이 힘들어질 수도 있기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윌리안과 카이저는 유기적인 호흡을 과시하면서 대전의 공격에 힘을 불어넣는 중이다.

윌리안은 “카이저와 같은 언어를 사용하기에 의사소통이 편하다”고 만족감을 표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