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대구] 곽힘찬 기자= 조규성은 전북 복귀전에서부터 막중한 임무를 띠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전북현대는 10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경기에서 대구FC에 5-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조규성은 선발로 출전해 부지런히 뛰며 전북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후반 초반 바로우의 추가골에 90% 가까이 지분을 보탰다.
경기를 마친 조규성은 “그동안 전북의 흐름이 좋지 않았는데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바꾸고 싶었다. 전북 복귀전인데 대승해서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실 조규성은 발을 맞춰볼 시간이 없었다. 김천상무에서 전역 이후 곧바로 전북으로 합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흡은 좋았다. 바로우, 한교원 등과 환상의 콤비를 선보였고 김상식 감독을 미소 짓게 했다. 조규성은 “감독님께서 주문하신 것처럼 내가 원래 잘하는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선수들에게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요구했더니 잘 맞춰주더라. 감독님이 내가 자신 있는 플레이를 하라고 하셨다”라고 언급했다.
경기 전부터 김상식 감독은 조규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경기에 앞서 김상식 감독은 “조규성에게 팀을 구해달라고 부탁을 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조규성은 “내가 해야 한다고 말씀을 하시더라. 사실 골로 보답을 해드리고 싶었는데 아쉽게 골은 못 넣었지만 팀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천과 전북은 완전히 다른 팀이다. 이제 전북맨이 된 조규성은 어떤 차이점을 느꼈을까. 조규성은 “김천에서 내가 골을 많이 넣어서 골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전북엔 골도 잘 넣는 선수들도 많고 도와주는 선수들이 많다 보니까 부담감을 덜 수 있었다. 골을 넣지 않아도 바로우, 한교원, 김보경 등등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간인으로 신분이 전환된 조규성은 “큰 실감은 나지 않는다. 그래도 지금이 좋은 것 같다. 일어날 수 있는 시간에 일어나고 너무 행복하다. 더 잘 수 있는 게 좋다”라고 웃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전북현대는 10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31라운드 경기에서 대구FC에 5-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조규성은 선발로 출전해 부지런히 뛰며 전북의 대승에 힘을 보탰다. 특히 후반 초반 바로우의 추가골에 90% 가까이 지분을 보탰다.
경기를 마친 조규성은 “그동안 전북의 흐름이 좋지 않았는데 승리를 통해 분위기를 바꾸고 싶었다. 전북 복귀전인데 대승해서 너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사실 조규성은 발을 맞춰볼 시간이 없었다. 김천상무에서 전역 이후 곧바로 전북으로 합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호흡은 좋았다. 바로우, 한교원 등과 환상의 콤비를 선보였고 김상식 감독을 미소 짓게 했다. 조규성은 “감독님께서 주문하신 것처럼 내가 원래 잘하는 플레이를 하려고 했다. 선수들에게 내가 원하는 플레이를 요구했더니 잘 맞춰주더라. 감독님이 내가 자신 있는 플레이를 하라고 하셨다”라고 언급했다.
경기 전부터 김상식 감독은 조규성에 큰 기대를 걸고 있었다. 경기에 앞서 김상식 감독은 “조규성에게 팀을 구해달라고 부탁을 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조규성은 “내가 해야 한다고 말씀을 하시더라. 사실 골로 보답을 해드리고 싶었는데 아쉽게 골은 못 넣었지만 팀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고 말했다.
김천과 전북은 완전히 다른 팀이다. 이제 전북맨이 된 조규성은 어떤 차이점을 느꼈을까. 조규성은 “김천에서 내가 골을 많이 넣어서 골에 대한 부담감이 있었다. 하지만 전북엔 골도 잘 넣는 선수들도 많고 도와주는 선수들이 많다 보니까 부담감을 덜 수 있었다. 골을 넣지 않아도 바로우, 한교원, 김보경 등등 득점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민간인으로 신분이 전환된 조규성은 “큰 실감은 나지 않는다. 그래도 지금이 좋은 것 같다. 일어날 수 있는 시간에 일어나고 너무 행복하다. 더 잘 수 있는 게 좋다”라고 웃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