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파이널 그룹A 진출을 두고 맞대결을 벌이는 FC서울 대 강원FC, 연승과 파이널A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으려는 제주유나이티드 등 시선을 사로잡을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가 찾아온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파이널A를 두고 싸우는 서울 VS 강원
32라운드에서는 FC서울과 강원FC가 만난다. 정규 라운드가 2경기 남은 가운데 서울이 8위(승점 38), 강원이 6위(승점 42)에 올라있고 현재까지는 양 팀 모두 파이널A 진출 가능성이 열려있다.
홈팀 서울은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특히 직전 31라운드 수원FC전에서는 2대1로 앞서던 중 종료 직전 상대에게 동점 골을 허용해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서울이 파이널A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번 32라운드 강원전과 33라운드 대구전에서 모두 승리해야 하고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놓을 수 없다. 서울이 올 시즌 파이널A 진출에 성공한다면 2019년 이후 3년 만에 파이널A 자리에 오르게 된다.
원정팀 강원은 최근 매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다. 직전 31라운드에서는 성남FC에 4대0 대승을 거뒀고, 양현준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유력한 영플레이어상 후보인 양현준은 8월 한달간은 상대의 집중 견제에 다소 고전했지만, 9월 들어 벌써 3골을 기록하며 다시 매서워진 모습이다. 강원은 이번 서울전에서 승리하면 같은 날 열리는 7위 수원FC(승점 41)와 김천상무의 경기 결과에 따라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강원이 1승 1무로 앞섰다. 정규 라운드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서울의 반전이 일어날지, 혹은 강원이 좋은 흐름을 이어갈지, 13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팀 오브 라운드 - 연승과 파이널A 두 마리 토끼 노리는 제주
제주유나이티드는 31라운드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부진을 끊어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제 정규 라운드가 2경기 남은 만큼, 제주는 파이널A 진출을 위해 남은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현재까지 총 4개 팀(울산, 전북, 포항, 인천)이 파이널A 진출을 확정했다. 5위 제주(승점 45)는 앞선 네 팀에 이어 파이널A에 승선할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아직 8위 FC서울(승점 38)까지 가능성이 열려있는 만큼 마냥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제주가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하면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따라서 제주는 이번 라운드에 만나는 대구FC전 승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제주에 맞서는 대구(11위, 승점31)는 직전 31라운드 전북전에서 0대5로 충격 패를 당했다. 따라서 대구 역시 강등권과 멀어지기 위해 이번 경기 승리에 절실한 건 매한가지다. 또 제주는 올 시즌 두 차례 대구와의 맞대결에서 1무 1패로 열세에 있었다. 대구는 결코 만만찮은 상대지만, 제주는 이번 대구전 승리를 통해 파이널A 진출과 연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한다.
리그 득점 선두인 제주 주민규(15골)는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 사냥에 나선다. 최근 2경기에서 침묵했던 주민규는 이번 경기에서 다시 득점 레이스를 이어가고자 한다.
승리가 필요한 양 팀의 이번 맞대결은 13일(화)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시즌 8호 골 기록한 수원FC 김현
수원FC 김현은 31라운드 FC서울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 골로 2대2 무승부를 이끌었다. 김현은 이날 시즌 8호 골로 본인의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이었던 지난해의 7골을 넘어서게 됐다.
김현은 올 시즌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수원FC로 둥지를 옮긴 후 6라운드까지 침묵했지만, 7라운드에서 첫 골을 터뜨린 후 차츰 수원FC에서 입지를 넓혀갔다. 수원FC는 K리그1 팀 득점 최다(49골)로 매우 공격적인 축구를 펼친다. 그 안에서 김현은 라스, 이승우, 무릴로 등 공격진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다. 이제는 수원FC 팀컬러에 완전히 녹아든 김현은 본인의 커리어 하이를 넘어 본인의 K리그 첫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도전한다.
김현의 활약에 힘입은 수원FC는 최근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7위(승점 41)에 올라있다. 수원FC는 파이널A 진입 마지노선인 6위 강원FC(승점 42)와 승점이 단 1점 차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편 수원FC는 이번 라운드에서 10위 김천상무를 만난다. 수원FC는 올 시즌 김천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고, 김현은 9라운드 김천전에서 1골을 기록했던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양 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13일(화)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경기 일정
- 수원FC : 김천(9월 13일 19시 수원종합운동장, JTBC G&S)
- 제주 : 대구(9월 13일 19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 skySports)
- 서울 : 강원(9월 13일 19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온라인중계)
- 전북 : 성남(9월 14일 19시 전주월드컵경기장, skySports)
- 인천 : 울산(9월 14일 19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JTBC G&S)
- 수원 : 포항(9월 14일 19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IB SPORTS)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매치 오브 라운드 - 파이널A를 두고 싸우는 서울 VS 강원
32라운드에서는 FC서울과 강원FC가 만난다. 정규 라운드가 2경기 남은 가운데 서울이 8위(승점 38), 강원이 6위(승점 42)에 올라있고 현재까지는 양 팀 모두 파이널A 진출 가능성이 열려있다.
홈팀 서울은 최근 4경기에서 2무 2패를 기록하며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특히 직전 31라운드 수원FC전에서는 2대1로 앞서던 중 종료 직전 상대에게 동점 골을 허용해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서울이 파이널A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이번 32라운드 강원전과 33라운드 대구전에서 모두 승리해야 하고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하지만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놓을 수 없다. 서울이 올 시즌 파이널A 진출에 성공한다면 2019년 이후 3년 만에 파이널A 자리에 오르게 된다.
원정팀 강원은 최근 매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다. 직전 31라운드에서는 성남FC에 4대0 대승을 거뒀고, 양현준이 멀티골을 기록했다. 올 시즌 유력한 영플레이어상 후보인 양현준은 8월 한달간은 상대의 집중 견제에 다소 고전했지만, 9월 들어 벌써 3골을 기록하며 다시 매서워진 모습이다. 강원은 이번 서울전에서 승리하면 같은 날 열리는 7위 수원FC(승점 41)와 김천상무의 경기 결과에 따라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강원이 1승 1무로 앞섰다. 정규 라운드 마지막 맞대결에서는 서울의 반전이 일어날지, 혹은 강원이 좋은 흐름을 이어갈지, 13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 팀 오브 라운드 - 연승과 파이널A 두 마리 토끼 노리는 제주
제주유나이티드는 31라운드 김천상무와의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제주는 이날 승리로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부진을 끊어내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이제 정규 라운드가 2경기 남은 만큼, 제주는 파이널A 진출을 위해 남은 경기에 사활을 걸어야 한다.
현재까지 총 4개 팀(울산, 전북, 포항, 인천)이 파이널A 진출을 확정했다. 5위 제주(승점 45)는 앞선 네 팀에 이어 파이널A에 승선할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아직 8위 FC서울(승점 38)까지 가능성이 열려있는 만큼 마냥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제주가 이번 라운드에서 승리하면 다른 팀들의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파이널A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따라서 제주는 이번 라운드에 만나는 대구FC전 승리가 굉장히 중요하다.
제주에 맞서는 대구(11위, 승점31)는 직전 31라운드 전북전에서 0대5로 충격 패를 당했다. 따라서 대구 역시 강등권과 멀어지기 위해 이번 경기 승리에 절실한 건 매한가지다. 또 제주는 올 시즌 두 차례 대구와의 맞대결에서 1무 1패로 열세에 있었다. 대구는 결코 만만찮은 상대지만, 제주는 이번 대구전 승리를 통해 파이널A 진출과 연승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자 한다.
리그 득점 선두인 제주 주민규(15골)는 이번 경기에서도 득점 사냥에 나선다. 최근 2경기에서 침묵했던 주민규는 이번 경기에서 다시 득점 레이스를 이어가고자 한다.
승리가 필요한 양 팀의 이번 맞대결은 13일(화) 오후 7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시즌 8호 골 기록한 수원FC 김현
수원FC 김현은 31라운드 FC서울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동점 골로 2대2 무승부를 이끌었다. 김현은 이날 시즌 8호 골로 본인의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이었던 지난해의 7골을 넘어서게 됐다.
김현은 올 시즌 인천유나이티드에서 수원FC로 둥지를 옮긴 후 6라운드까지 침묵했지만, 7라운드에서 첫 골을 터뜨린 후 차츰 수원FC에서 입지를 넓혀갔다. 수원FC는 K리그1 팀 득점 최다(49골)로 매우 공격적인 축구를 펼친다. 그 안에서 김현은 라스, 이승우, 무릴로 등 공격진과 환상적인 호흡을 자랑한다. 이제는 수원FC 팀컬러에 완전히 녹아든 김현은 본인의 커리어 하이를 넘어 본인의 K리그 첫 '한 시즌 두 자릿수 득점'에 도전한다.
김현의 활약에 힘입은 수원FC는 최근 3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며 7위(승점 41)에 올라있다. 수원FC는 파이널A 진입 마지노선인 6위 강원FC(승점 42)와 승점이 단 1점 차로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한편 수원FC는 이번 라운드에서 10위 김천상무를 만난다. 수원FC는 올 시즌 김천과 두 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승리했고, 김현은 9라운드 김천전에서 1골을 기록했던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양 팀의 시즌 세 번째 맞대결은 13일(화) 오후 7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하나원큐 K리그1 2022 32라운드 경기 일정
- 수원FC : 김천(9월 13일 19시 수원종합운동장, JTBC G&S)
- 제주 : 대구(9월 13일 19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 skySports)
- 서울 : 강원(9월 13일 19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 온라인중계)
- 전북 : 성남(9월 14일 19시 전주월드컵경기장, skySports)
- 인천 : 울산(9월 14일 19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 JTBC G&S)
- 수원 : 포항(9월 14일 19시 30분 수원월드컵경기장, IB SPORTS)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