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율 20%대’ 윤석열, 전문가 “6개월 동안 지속 시 문제 심각”
입력 : 2022.10.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윤석열 대통령이 연이은 실언과 구설수로 지지율은 20%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이제 전문가들조차 윤 대통령에게 심각한 경고장을 던졌다.

한국경제TV는 1일 국민의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여의도연구원 출신 한 인사와 인터뷰를 통해 "25% 전후 지지율이 6개월 이상 지속되면 곳곳에서 불만이 터져나올 것"임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영국·미국·캐나다 순방 기간 터진 '발언 논란'으로 결국 지난 9월 30일 여론조사에서 국정 지지율은 24%, 취임 후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다. 2달 넘게 20% 지지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임기 종료를 얼마 앞두지 않은 대통령의 권력 누수 현상을 가리키는 '레임덕'이 임기 초반에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낮은 국정 지지율은 윤석열 정부가 새로운 정책을 하기 부담스럽다.

복수의 정부 부처 관계자들은 “안전한 것, 기존에 하던 것, 꼭 필요한 것만 하는 분위기다”라고 했다. 예산안 등 국정 과제 실천을 위해 국회 협조가 필수지만, 여소야대 상황에선 통과를 장담 못한다.

오는 4일부터 시작되는 국정감사가 가장 큰 고비다. 대통령실은 이 고비를 넘지 못하면, 지지율 추가 하락은 불가피하다.

사진=뉴시스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