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오타니 쇼헤이와 함께 투타겸업 선수로 이름을 알렸고, 이를 넘어 외야 수비까지 소화했던 마이클 로렌젠이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에 입단한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FA 우완투수 로렌젠이 디트로이트와 1년 8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해당 계약에는 인센티브가 포함되어 있어 총액으로는 1000만 달러가 가능하다”라고 보도했다.
로렌젠은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신시내티 레즈의 지명을 받으면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2015년 처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고,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활약했다.
그는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되기 이전까지 꾸준히 타자로도 활약했고, 2018시즌에는 대타 만루홈런까지 때려내는 등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이를 넘어 외야 수비까지 도전했고, 좌익수로 8경기, 중견수로 22경기, 우익수로 6경기 출장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올 시즌에는 오타니와 한솥밥을 먹으면서 그와 비슷한 롤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고, 선수도 이를 원했지만, 정작 한 번도 타석에 들어서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그는 8시즌 통산 31승 29패 ERA 4.10 71홀드 14세이브 491탈삼진을 기록했고, 타자로는 타율 0.233 7홈런 24타점 OPS 0.711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에는 다시 전업 선발투수로 돌아와 8승 6패 ERA 4.24 85탈삼진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내년 시즌에도 로렌젠을 선발투수로 기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일찍이 맷 보이드를 FA로 영입했고, 기존에 있던 케이시 마이즈, 스펜서 턴불, 타릭 스쿠발, 맷 매닝,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등과 함께 로테이션을 활용할 전망이다. 로렌젠을 다시 타자로 사용할지는 미지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FA 우완투수 로렌젠이 디트로이트와 1년 85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해당 계약에는 인센티브가 포함되어 있어 총액으로는 1000만 달러가 가능하다”라고 보도했다.
로렌젠은 2013년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신시내티 레즈의 지명을 받으면서 프로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2015년 처음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았고, 선발과 불펜을 오가면서 활약했다.
그는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되기 이전까지 꾸준히 타자로도 활약했고, 2018시즌에는 대타 만루홈런까지 때려내는 등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이를 넘어 외야 수비까지 도전했고, 좌익수로 8경기, 중견수로 22경기, 우익수로 6경기 출장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올 시즌에는 오타니와 한솥밥을 먹으면서 그와 비슷한 롤을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고, 선수도 이를 원했지만, 정작 한 번도 타석에 들어서지 못하고 팀을 떠나게 됐다.
그는 8시즌 통산 31승 29패 ERA 4.10 71홀드 14세이브 491탈삼진을 기록했고, 타자로는 타율 0.233 7홈런 24타점 OPS 0.711의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에는 다시 전업 선발투수로 돌아와 8승 6패 ERA 4.24 85탈삼진을 기록했다.
디트로이트는 내년 시즌에도 로렌젠을 선발투수로 기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단은 일찍이 맷 보이드를 FA로 영입했고, 기존에 있던 케이시 마이즈, 스펜서 턴불, 타릭 스쿠발, 맷 매닝,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 등과 함께 로테이션을 활용할 전망이다. 로렌젠을 다시 타자로 사용할지는 미지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