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합 494K' 원투펀치 완성...양키스, 좌완 에이스와 6년 1억 6200만$ 계약
입력 : 2022.12.1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뉴욕 양키스가 게릿 콜의 짝을 찾았다.

‘뉴욕 포스트’ 존 헤이먼 칼럼리스트는 16일(한국시간) “양키스가 카를로스 로돈과 6년 1억 6,2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계약에는 전 구단 트레이드 거부권이 포함됐다.

로돈은 줄곧 7년 계약을 원해왔지만, 6년 계약에 서명하면서 한발 물러난 모습이다. 그는 연평균 2,700만 달러를 수령한다. 원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등 많은 팀이 그를 주시했지만, 결국 핀스트라이프 유니폼을 선택했다.

로돈은 지난해부터 데뷔 첫 10승을 시작으로 올 시즌에도 14승 8패 ERA 2.88을 기록하면서 사이 영 급 활약을 펼쳤다. 특히 237탈삼진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탈삼진 2위에 올랐다. (1위 밀워키 브루어스 코빈 번스)

양키스는 꾸준히 게릿 콜의 짝을 찾아 나섰고, 로돈을 품는 데 성공했다. 로돈의 영입으로 메이저리그 전체 탈삼진 1위 콜(257탈삼진)과, 3위 로돈으로 원투펀치를 형성하게 됐다.

그뒤를 네스터 코르테스, 루이스 세베리노, 프랭키 몬타스, 도밍고 헤르만이 받쳐줄 예정이고, 클라크 슈미트를 불펜과 선발을 오가는 스윙맨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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