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위례 신도시·대장동 개발사업 특혜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추가 소환 대신 구속영장 청구를 할 예정이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3부는 이 대표가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점과 소명 기회가 충분히 이뤄진 점 등을 고려해 추가 소환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 대표는 어제 검찰 조사에서 1차 조사 때 제출했던 30여 쪽의 진술서로 답을 대신하겠다는 말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만간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부터 넘겨받아, 이 사건까지 묶어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최근 대대적으로 압수수색이 진행된 백현동 의혹과 관련된 이 대표에 대한 조사는 좀 더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해도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돼야 하는데,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한 상황이어서 부결될 가능성도 있다.
사진=뉴시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3부는 이 대표가 진술 거부권을 행사한 점과 소명 기회가 충분히 이뤄진 점 등을 고려해 추가 소환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이 대표는 어제 검찰 조사에서 1차 조사 때 제출했던 30여 쪽의 진술서로 답을 대신하겠다는 말을 반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조만간 성남FC 후원금 의혹 사건을 수원지검 성남지청으로부터 넘겨받아, 이 사건까지 묶어서 이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다만 최근 대대적으로 압수수색이 진행된 백현동 의혹과 관련된 이 대표에 대한 조사는 좀 더 수사 진행 상황을 지켜봐야 한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해도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돼야 하는데, 민주당이 과반을 차지한 상황이어서 부결될 가능성도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