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100호 골 놓친 손흥민, 50호 도움으로 위안
입력 : 2023.03.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박주성 기자=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50호 도움에 성공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9일(한국 시간) 세인트 메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에서 사우샘프턴과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49점으로 불안하게 4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손흥민은 이 경기에 선발로 나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프리미어리그 통산 99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이번 경기에서 100호 골에 도전했다.

하지만 골은 쉽게 나오지 않았다. 손흥민은 먼 거리에서 골문을 노리며 득점에 도전했으나 골문을 열리지 않았다. 대신 전반 추가시간 반대편에서 쇄도하던 페드로 포로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찌르면서 자신의 프리미어리그 50번째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이번 결과로 토트넘 구단 역사상 세 번째로 프리미어리그 50도움을 기록한 선수가 됐다. 최다 도움은 데런 앤더튼으로 68개 도움, 2위 크리스티안 에릭센 62개 도움 다음이 손흥민이다. 손흥민은 또 다시 자신의 이름을 토트넘 역사에 남기게 됐다.

손흥민은 이제 국내로 들어와 A매치를 준비한다. 20일 오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새롭게 부임한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을 만날 예정이다. 손흥민이 클린스만호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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