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필 8강전 앞두고… 맨시티 공포 안길 펩 킬러 귀환
입력 : 2023.03.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율리안 나겔스만 현 감독 대신 전 첼시 감독 토마스 투헬 선임을 눈 앞에 두고 있다. 이 소식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에 반갑지 않다.

독일을 비롯한 유럽 매체들은 투헬의 뮌헨 감독 부임 소식을 일제히 전하고 있다. 뮌헨 구단은 아직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이미 기정사실화 된 분위기다.

뮌헨은 투헬 선임으로 2위로 떨어진 리그 성적을 끌어올리고, 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을 노리려 한다.

이미 UCL 8강 진출에 성공한 뮌헨은 맨시티와 4강 길목에서 만난다. 우승을 노리는 맨시티 입장에서 투헬의 뮌헨을 상대하는 건 부담스럽다.

투헬이 맨시티를 상대로 강했다. 그는 첼시 재직 시절 맨시티와 5번 만나 3승 2패로 앞서 있다.

특히, 컵 대회 성적을 주목할 만 하다. FA컵 4강과 UCL 결승전에서 모두 웃었다. 2020/2021시즌 결승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전 무패인 과르디올라 감독의 신화도 보기 좋게 깼다.

뮌헨은 리그는 물론 UCL에서 강할 정도로 경험이 풍부하며, 맨시티와 다르게 우승도 한 적이 있다. 투헬의 공포는 벌써 맨시티를 떨게 하고 있다.

두 팀은 오는 4월 12일 맨시티 홈 구장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UCL 8강 1차전을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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