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부활의 날갯짓’ 문선민, “공격 포인트로 팀에 도움 되어야”
입력 : 2023.05.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전주] 반진혁 기자= 문선민이 공격 포인트로 팀에 도움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전북현대는 24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파주시민축구단과의 2023 하나원큐 FA컵 16강전에서 5-2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전북은 위기였다. 선제골을 가져갔지만, 파주의 공세에 맥을 추지 못했다. 승부는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상대의 체력 저하의 틈을 파고든 후 추가 득점으로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문선민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90분 내 경기를 끝내는 것이 목표였다. 원하는 대로 나오지는 않았지만, 연장전에서 다행히 결과를 가져올 수 있어서 다행이다”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문선민은 교체 투입으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특유의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전북 공격에 힘을 불어넣었다.

최근 들어 경기력이 향상된 문선민이다. 부활의 날개를 편 것이다. 자연스레 전북의 측면 공격도 살아나면서 상승세를 타는 중이다.

문선민은 “경기력 향상을 위해 특별한 걸 시도하지는 않았다. 딱히 그런 부분은 없었다. 항상 준비는 하고 있었다. 기회가 왔을 때 증명하는 것이 프로다운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현재 몸 상태는 80~90%다. 나는 공격 자원이다. 공격 포인트로 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 개선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사진=전북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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