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광주] 한재현 기자= 광주FC가 역대 포항스틸러스전 홈 무승 사슬을 깨며,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광주는 3일 오후 7시 30분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전반 10분 제카에게 선제 실점했으나 25분 오베르단의 자책골과 후반전 두현석, 엄지성, 안영규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최근 3연속 무패(2승 1무)를 달렸고, FA컵 포함하면 3연승에 4연속 무패다. 또한, 포항전 홈 무승 탈출에 2021년 11월 이후 2년 여 만에 포항전 승리를 거뒀다.
홈 팀 광주는 4-4-2로 나섰다. 투톱에는 토마스와 박한빈이 앞장섰고, 측면과 중원에는 엄지성-이순민-정호연-아사니가 출전했다. 포백 수비는 이민기-안영규-티모-두현석, 골문은 이준이 책임졌다.
원정 팀 포항은 4-2-3-1로 맞섰다. 원톱에는 제카, 2선에는 백성동-고영준-김인성이 자리했다. 3선에는 이승모와 오베르단이 짝을 지었다. 포백 수비는 심상민-그랜트-하창래-박승욱이 나란히 했고, 황인재가 골문 앞에 섰다.
포항이 경기 시작 10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고영준이 우측을 파고 들며 크로스를 올렸고, 백성동이 코너 라인으로 끌고가며 다시 패스했다. 쇄도하던 제카가 빈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실점을 내준 광주가 반격했다. 아사니가 전반 20분 왼 측면에서 엄지성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이었으나 빗나갔다. 포항은 3분 뒤 고영준이 광주 골키퍼 이준의 킥 미스를 유도해 골을 넣는 듯 했지만, 아슬아슬하게 빗겨갔다.
위기를 넘긴 광주에 행운이 찾아왔다.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볼을 막던 오베르단의 헤더 커트가 자책골로 이어져 동점이 됐다.
기세를 탄 광주가 포항을 압도했다. 엄지성이 전반 41분 우측에서 온 박한빈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광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이희균을 투입해 공격에 힘을 실어줬다. 후반 10분 적중했다. 두현석이 우측에서 치고 들어가며 때린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광주는 후반 17분 허율과 이강현 투입으로 기세에 힘을 실어줬다. 포항도 흐름을 끊기 위해 광주 킬러 이호재를 투입했다.
광주가 2분 뒤 추가골로 격차를 더 벌렸다. 엄지성이 우측에서 온 아사니의 긴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포항은 쉽사리 물러서지 않았다. 이호재가 후반 29분 프리킥 기회에서 헤더골로 경기 분위기에 불을 질렀다.
광주가 포항의 추격에 다시 찬물을 끼얹었다. 안영규가 후반 36분 코너킥에서 헤더골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이후 광주는 이상기를 투입하며, 수비 안정과 현 흐름을 유지하려 했다. 더는 득점 없이 4-2 승리로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광주는 3일 오후 7시 30분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3 16라운드 홈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전반 10분 제카에게 선제 실점했으나 25분 오베르단의 자책골과 후반전 두현석, 엄지성, 안영규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최근 3연속 무패(2승 1무)를 달렸고, FA컵 포함하면 3연승에 4연속 무패다. 또한, 포항전 홈 무승 탈출에 2021년 11월 이후 2년 여 만에 포항전 승리를 거뒀다.
홈 팀 광주는 4-4-2로 나섰다. 투톱에는 토마스와 박한빈이 앞장섰고, 측면과 중원에는 엄지성-이순민-정호연-아사니가 출전했다. 포백 수비는 이민기-안영규-티모-두현석, 골문은 이준이 책임졌다.
원정 팀 포항은 4-2-3-1로 맞섰다. 원톱에는 제카, 2선에는 백성동-고영준-김인성이 자리했다. 3선에는 이승모와 오베르단이 짝을 지었다. 포백 수비는 심상민-그랜트-하창래-박승욱이 나란히 했고, 황인재가 골문 앞에 섰다.
포항이 경기 시작 10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고영준이 우측을 파고 들며 크로스를 올렸고, 백성동이 코너 라인으로 끌고가며 다시 패스했다. 쇄도하던 제카가 빈 골문으로 밀어 넣었다.
실점을 내준 광주가 반격했다. 아사니가 전반 20분 왼 측면에서 엄지성의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이었으나 빗나갔다. 포항은 3분 뒤 고영준이 광주 골키퍼 이준의 킥 미스를 유도해 골을 넣는 듯 했지만, 아슬아슬하게 빗겨갔다.
위기를 넘긴 광주에 행운이 찾아왔다. 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볼을 막던 오베르단의 헤더 커트가 자책골로 이어져 동점이 됐다.
기세를 탄 광주가 포항을 압도했다. 엄지성이 전반 41분 우측에서 온 박한빈의 크로스를 다이빙 헤더로 연결했지만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광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이희균을 투입해 공격에 힘을 실어줬다. 후반 10분 적중했다. 두현석이 우측에서 치고 들어가며 때린 왼발 중거리 슈팅이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광주는 후반 17분 허율과 이강현 투입으로 기세에 힘을 실어줬다. 포항도 흐름을 끊기 위해 광주 킬러 이호재를 투입했다.
광주가 2분 뒤 추가골로 격차를 더 벌렸다. 엄지성이 우측에서 온 아사니의 긴 패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포항은 쉽사리 물러서지 않았다. 이호재가 후반 29분 프리킥 기회에서 헤더골로 경기 분위기에 불을 질렀다.
광주가 포항의 추격에 다시 찬물을 끼얹었다. 안영규가 후반 36분 코너킥에서 헤더골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이후 광주는 이상기를 투입하며, 수비 안정과 현 흐름을 유지하려 했다. 더는 득점 없이 4-2 승리로 마쳤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