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수원] 박주성 기자= 김도균 수원FC 감독이 아쉬움을 삼키며 박주호와 작별한다.
수원FC와 울산현대는 6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수원은 승점 18점으로 리그 9위, 울산은 승점 38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김도균 감독은 “아직까지 박주호 선수에게 별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은퇴한다고 나를 찾아와서 이야기했을 때…직감은 하고 있었다. 지난 시즌 끝나고 그런 의사가 있었다. 이번 시즌 준비하면서 태국 전지훈련에도 많이 참가를 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끝까지 하자고 했지만 본인 의사가 완고했고 지금까지 수원에서 주장 역할을 비롯해 많은 역할을 해줬고 팀이 오늘까지 오는 것에 많은 것들을 해줘 의사를 존중했다. 선수가 가려는 길을 선택할 수 있게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은퇴 사실을 알았을 때 김도균 감독은 어떤 감정이 들었까. 그는 “아쉬웠다. 정말 많은 역할을 해준 선수다. 주장, 고참, 베테랑으로 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줘 아쉬웠다. 그래도 적지 않은 나이고 본인이 말한 대로 좋을 때 떠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아직 선수로서 박주호는 경기를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은퇴를 한다고 해서 선발로 나가는 건 아니다. 선수로 충분히 뛸 수 있는데 그럴 때 은퇴한다는 박주호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주호 출전 시간에 대해서는 “경기에 따라서 다를 것 같다. 90분도 생각하고 있다. 그건 경기 상황에 따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최소 45분 이상은 뛸 것이다”라고 밝혔다.
수원은 유독 울산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도균 감독은 “지난 수원삼성전에 이겼지만 그 전에는 경기력이나 전술, 전략을 논하기 전에 선수들의 태도나 의지가 불만이 있었다. 팀을 끌고 가는 감독의 영향이 제일 크겠지만 선수들도 같이 공감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원전에 변화가 있었고 결과까지 가져왔다. 프로 무대에서 구성원에 속해있다면 매 경기 그런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 그런 모습들이 나왔을 때 그 다음 전술,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경기처럼 22세 이하 선수들이 많이 뛰는 걸 요구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조직적으로 뛰는 걸 강조했다”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수원FC와 울산현대는 6일 오후 4시 30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17라운드에서 맞붙는다. 수원은 승점 18점으로 리그 9위, 울산은 승점 38점으로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김도균 감독은 “아직까지 박주호 선수에게 별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은퇴한다고 나를 찾아와서 이야기했을 때…직감은 하고 있었다. 지난 시즌 끝나고 그런 의사가 있었다. 이번 시즌 준비하면서 태국 전지훈련에도 많이 참가를 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끝까지 하자고 했지만 본인 의사가 완고했고 지금까지 수원에서 주장 역할을 비롯해 많은 역할을 해줬고 팀이 오늘까지 오는 것에 많은 것들을 해줘 의사를 존중했다. 선수가 가려는 길을 선택할 수 있게 이야기를 했다”고 밝혔다.
은퇴 사실을 알았을 때 김도균 감독은 어떤 감정이 들었까. 그는 “아쉬웠다. 정말 많은 역할을 해준 선수다. 주장, 고참, 베테랑으로 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해줘 아쉬웠다. 그래도 적지 않은 나이고 본인이 말한 대로 좋을 때 떠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아직 선수로서 박주호는 경기를 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은퇴를 한다고 해서 선발로 나가는 건 아니다. 선수로 충분히 뛸 수 있는데 그럴 때 은퇴한다는 박주호 선수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주호 출전 시간에 대해서는 “경기에 따라서 다를 것 같다. 90분도 생각하고 있다. 그건 경기 상황에 따라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최소 45분 이상은 뛸 것이다”라고 밝혔다.
수원은 유독 울산에 약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도균 감독은 “지난 수원삼성전에 이겼지만 그 전에는 경기력이나 전술, 전략을 논하기 전에 선수들의 태도나 의지가 불만이 있었다. 팀을 끌고 가는 감독의 영향이 제일 크겠지만 선수들도 같이 공감하고 준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수원전에 변화가 있었고 결과까지 가져왔다. 프로 무대에서 구성원에 속해있다면 매 경기 그런 자세를 보여줘야 한다. 그런 모습들이 나왔을 때 그 다음 전술,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 경기처럼 22세 이하 선수들이 많이 뛰는 걸 요구했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조직적으로 뛰는 걸 강조했다”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