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뜨겁게 달아올랐던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의 방망이가 '천적' 클레이튼 커쇼(35·LA 다저스)를 만나 차갑게 식었다.
오타니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홈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최근 15경기 연속 안타, 10경기 8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던 오타니의 질주는 다저스 에이스 커쇼 앞에서 막혔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 전까지 8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약했는데,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천적 관계는 이어졌다.
1회 초 커쇼의 초구를 때려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커쇼의 5구째 바깥쪽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초 1사 1루에서 다시 커쇼를 상대한 오타니는 2구째 슬라이더를 때렸지만 다시 한 번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커쇼가 물러난 이후 8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저스 불펜 투수 케일럽 퍼거슨을 상대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나며 연속 안타 기록이 15경기에서 중단됐다.
오타니를 꽁꽁 묶은 커쇼는 7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다저스가 8회 초 2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두며 커쇼는 시즌 9승째를 기록,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마커스 스트로먼(시카고 컵스)와 내셔널 리그(NL)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날 경기 결과로 에인절스는 시즌 41승 34패를 기록,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3연패 탈출에 성공한 다저스는 40승 33패로 NL 서부지구 3위를 마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타니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홈 경기에 2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최근 15경기 연속 안타, 10경기 8홈런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타격감을 자랑하던 오타니의 질주는 다저스 에이스 커쇼 앞에서 막혔다. 오타니는 이날 경기 전까지 8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약했는데,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천적 관계는 이어졌다.
1회 초 커쇼의 초구를 때려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오타니는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커쇼의 5구째 바깥쪽 슬라이더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6회 초 1사 1루에서 다시 커쇼를 상대한 오타니는 2구째 슬라이더를 때렸지만 다시 한 번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오타니는 커쇼가 물러난 이후 8회 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저스 불펜 투수 케일럽 퍼거슨을 상대했지만 삼진으로 물러나며 연속 안타 기록이 15경기에서 중단됐다.
오타니를 꽁꽁 묶은 커쇼는 7이닝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펼쳤다. 다저스가 8회 초 2득점으로 2-0 승리를 거두며 커쇼는 시즌 9승째를 기록, 메릴 켈리(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마커스 스트로먼(시카고 컵스)와 내셔널 리그(NL)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이날 경기 결과로 에인절스는 시즌 41승 34패를 기록, 아메리칸 리그 서부지구 2위를 유지했다. 3연패 탈출에 성공한 다저스는 40승 33패로 NL 서부지구 3위를 마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