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일본프로야구(NPB) 통산 2,186안타를 기록한 레전드 타자 우치카와 세이이치(41)가 두 번째 은퇴를 선언했다.
우치카와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3년 시즌을 끝으로 프로야구 선수를 졸업한다"며 "작년에 NPB를 은퇴한 뒤 1년간 오이타 B-링스에서 뛰게 됐고, 오늘 두 번째 은퇴를 알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2000년 드래프트 1순위로 요코하마 베이스타스(현 DeNA 베이스타스)에 입단한 우치카와는 2001년부터 1군 무대에 데뷔, 2008년 NPB 오른손 타자 역대 최고 타율인 0.378을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타격왕, 최다안타, 출루율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FA로 소프트뱅크 호스크 유니폼을 입은 우치카와는 2011년 이적 첫해 타율 0.338로 퍼시픽리그 타격왕에 등극, NPB 사상 2번째로 양대리그 타격왕 타이틀을 획득했다.
소프트뱅크에서 10시즌(2011~2020)을 보내며 팀의 황금기와 함께 전성기를 우치카와는 NPB에서 활약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동갑내기 케미를 이루며 2014∼2015시즌을 함께 뛰기도 했다.
2016년 마지막 3할 타율(0.304)을 기록한 뒤 점차 하락세를 겪은 우치카와는 2020년 1군에 단 한 경기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후 2021년 야쿠르트 스왈로즈로 이적해 2시즌을 뛰고 2022년을 끝으로 NPB 은퇴를 선언했다. NPB 통산 성적은 2,022경기 타율 0.302, 2186안타 196홈런 960타점 41도루, OPS 0.789를 기록했다.
우치카와는 NPB 은퇴 선언 후 독립리그팀 오이타 B-링스에 입단해 1년 더 현역 생활을 연장했다. 그는 독립리그에서 9월 19일까지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6, 2홈런 35타점 OPS 0.956를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우치카와는 "약 33년간 선수로 활동했다. 선수 생활이 끝난다는 것에 대해 아쉬움도 있지만, 동시에 조금 안도되는 기분도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야구 선수로서 마지막 2경기를 남겨둔 우치카와는 9월 24일 시즌 최종전을 끝으로 은퇴한다. 일본 매체 '히가시스포웹'은 "우치카와는 은퇴 후에도 야구계에 대한 보답을 계속할 생각이다. (우치카와의 고향인) 오이타현의 장애인 스포츠 홍보대사로 취임하는 등 지역에서의 활동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OSEN
우치카와는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3년 시즌을 끝으로 프로야구 선수를 졸업한다"며 "작년에 NPB를 은퇴한 뒤 1년간 오이타 B-링스에서 뛰게 됐고, 오늘 두 번째 은퇴를 알리게 됐다"라고 밝혔다.
2000년 드래프트 1순위로 요코하마 베이스타스(현 DeNA 베이스타스)에 입단한 우치카와는 2001년부터 1군 무대에 데뷔, 2008년 NPB 오른손 타자 역대 최고 타율인 0.378을 기록하며 센트럴리그 타격왕, 최다안타, 출루율까지 3관왕을 차지했다. FA로 소프트뱅크 호스크 유니폼을 입은 우치카와는 2011년 이적 첫해 타율 0.338로 퍼시픽리그 타격왕에 등극, NPB 사상 2번째로 양대리그 타격왕 타이틀을 획득했다.
소프트뱅크에서 10시즌(2011~2020)을 보내며 팀의 황금기와 함께 전성기를 우치카와는 NPB에서 활약한 '조선의 4번 타자' 이대호와 동갑내기 케미를 이루며 2014∼2015시즌을 함께 뛰기도 했다.
2016년 마지막 3할 타율(0.304)을 기록한 뒤 점차 하락세를 겪은 우치카와는 2020년 1군에 단 한 경기도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후 2021년 야쿠르트 스왈로즈로 이적해 2시즌을 뛰고 2022년을 끝으로 NPB 은퇴를 선언했다. NPB 통산 성적은 2,022경기 타율 0.302, 2186안타 196홈런 960타점 41도루, OPS 0.789를 기록했다.
우치카와는 NPB 은퇴 선언 후 독립리그팀 오이타 B-링스에 입단해 1년 더 현역 생활을 연장했다. 그는 독립리그에서 9월 19일까지 4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56, 2홈런 35타점 OPS 0.956를 기록하며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우치카와는 "약 33년간 선수로 활동했다. 선수 생활이 끝난다는 것에 대해 아쉬움도 있지만, 동시에 조금 안도되는 기분도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야구 선수로서 마지막 2경기를 남겨둔 우치카와는 9월 24일 시즌 최종전을 끝으로 은퇴한다. 일본 매체 '히가시스포웹'은 "우치카와는 은퇴 후에도 야구계에 대한 보답을 계속할 생각이다. (우치카와의 고향인) 오이타현의 장애인 스포츠 홍보대사로 취임하는 등 지역에서의 활동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