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음주운전 물의’ 라스, 수원FC는 계약 해지 철퇴
입력 : 2023.09.2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수원FC가 라스와 관계를 끝냈다.

수원FC는 최근 선수단운영위원회를 개최했고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일으킨 라스 벨트비크에 대해 2차 선수단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9월 30일자로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수원FC는 지난 8월 초 라스 선수 음주운전 적발과 관련하여 1차 긴급선수단운영위원회를 통해 즉각적인 선수 훈련 및 경기 출전 배제와 함께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의 결과 이후 다시 한번 선수단운영위원회 개최를 예고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8월 10일 제10차 상벌위원회를 열어 선수에게 출장정지 15경기 및 제재금 40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수원FC는 한국프로축구연맹 및 법률 자문기관과 선수 계약에 대한 심도 높은 법적 검토를 진행하였고, 지난 9월 20일 2차 선수단운영위원회를 개최하여 라스와 계약을 해지하는 것으로 의결하였다.

라스는 지난 8월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08% 이상으로 알려졌다.

수원FC는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행위는 누구도 용납할 수 없는 사안으로 단호하게 처리되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결정을 했다”고 언급했다.

이후 팀 모든 구성원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사례로 추후 주기적인 선수단 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진=수원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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