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전주] 반진혁 기자= 고재현이 얼떨떨함을 감추지 못했다.
대구FC는 3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32라운드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대구는 승리를 거두면서 파이널 A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고재현은 이날 14초 만에 벼락같은 골을 만들었고 후반전 추가 득점으로 대구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고재현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임했다. 흐름이 좋았고 감독님이 자신감만 있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짧은 시간에 골이 들어가서 얼떨떨했다. 정신 차려 보니 공이 골대 안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대구의 최원권 감독은 멀티골로 전북 사냥에 앞장선 고재현에 대해서는 “신기하다. 칭찬하면 못한다”며 격려해주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항상 믿어주신다. 겉으로 표현을 잘 안 하신다. 진심은 잘 알고 있기에 서운하지 않다. 더 잘하라는 의미다. 여기서 만족하지 말고 더 집중하고 섬세하게 다음 경기를 준비하자고 스스로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대구 원정 팬들의 화력도 승리를 거들었다. 1,610명이 전주월드컵 경기장을 찾아 응원 목소리를 냈다.
특히, ‘비행기 타러 가자’는 내용의 현수막으로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염원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재현은 “추석인데 많은 팬분들이 와주셨다. 감사하다.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경기장에 들어간다. 파이널 A보다 더 큰 목표가 있다. 최대한 상위권으로 올라가 ACL 진출하고 있다”고 다짐했다.
이어 “ACL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 꼭 비행기를 타고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대구FC는 30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치러진 전북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32라운드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대구는 승리를 거두면서 파이널 A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
고재현은 이날 14초 만에 벼락같은 골을 만들었고 후반전 추가 득점으로 대구의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고재현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임했다. 흐름이 좋았고 감독님이 자신감만 있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짧은 시간에 골이 들어가서 얼떨떨했다. 정신 차려 보니 공이 골대 안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대구의 최원권 감독은 멀티골로 전북 사냥에 앞장선 고재현에 대해서는 “신기하다. 칭찬하면 못한다”며 격려해주기도 했다.
이에 대해서는 “항상 믿어주신다. 겉으로 표현을 잘 안 하신다. 진심은 잘 알고 있기에 서운하지 않다. 더 잘하라는 의미다. 여기서 만족하지 말고 더 집중하고 섬세하게 다음 경기를 준비하자고 스스로 다짐했다”고 설명했다.
대구 원정 팬들의 화력도 승리를 거들었다. 1,610명이 전주월드컵 경기장을 찾아 응원 목소리를 냈다.
특히, ‘비행기 타러 가자’는 내용의 현수막으로 다음 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진출 염원을 드러내기도 했다.
고재현은 “추석인데 많은 팬분들이 와주셨다. 감사하다. 좋은 추억이 됐으면 좋겠다.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생각으로 경기장에 들어간다. 파이널 A보다 더 큰 목표가 있다. 최대한 상위권으로 올라가 ACL 진출하고 있다”고 다짐했다.
이어 “ACL에서 좋은 기억이 많다. 꼭 비행기를 타고 꿈을 펼쳤으면 좋겠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