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김포 주민투표하면 예산 1000억원” 이상민 행안부장관 주장
입력 : 2023.11.08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경기 김포시의 서울시 편입을 두고 주민투표에 입을 열었다. 김포시와 경기도, 서울시 3개 지자체 주민투표엔 막대한 예산이 들어간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8일 서울 영등포구 공군호텔에서 열린 보수우파 시민단체 ‘새로운 시대를 준비하는 모임’ 주최 정기 세미나에 참석한 이 장관은 ‘정부 출범 이후 성과와 행안부의 변화’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



그는 김포 편입과 경기북도 출범 등 행정 구역을 개편하려면 “주민 의사가 가장 중요하다”고 전제했다. 그러나 “김포시와 경기도, 서울시를 대상으로 주민 투표를 할 경우 1,000억 원 가까운 예산이 소요된다”며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주민 투표 시 막대한 예산 문제가 있는 만큼, 김포는 주민 투표를 하고, 경기와 서울은 의회 의결로 갈음하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고 대안을 제시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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